울산은 지금 대중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이른바 수소트램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시민 이동 편의와 친환경 교통수단 확충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혁신적인 교통수단의 도입이라는 빛이 있는 만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그림자도 존재한다. 바로 교통 혼잡 문제다.이미 여러 지역 언론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트램 공사가 시작되면 문수로와 삼산로는 장기간의 공사와 도로 폭 축소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피하기 어렵다. 특히 문수로는 울산의 중심부로 들어가는 관문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삼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