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사학연금은 지난 28일 KB국민은행과 함께 ‘TP & KB Culture 라운지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학연금 본부 1층 로비 공간을 활용해 독서문화 체험과 휴식을 겸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지역 주민과 고객 모두에게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Culture 라운지’는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해병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핵심 수사 대상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2일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임 전 사단장은 채상병 사망에 책임을 느끼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시 사단장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수중수색 지시를 하지 않은 저에게는 법적 책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김건희 여사의 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통한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선 “이종호씨와 일면식도 없고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채상병 순직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일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 조사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 주요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순직해병특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약 4시간 동안 조사했다.이번 조사는 특검 수사 개시와 함께 진행된 첫 소환 조사다.임 전 사단장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외에도 김건희 여사 측근을 통한 구명 로비 의혹,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날 조사를 맡은 특검 1팀 김성원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관련 금품 로비 정황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자택과 도의회 의원실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28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회 의원 4명과 전직 화성시의회 의원 1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경찰은 모두 48명의 수사인력을 투입해 수사 대상인 도의회 의원들의 자택과 의회 의원실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동시다발적으로 집행했다. 이미 출국금지 신청도 이뤄진 상태다.수사 대상 중 도의회 의원들은 각각 3개 시에 지역구를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영주시보건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하여 2025년 음식점 위생등급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업장 위생관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영주시는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부문 수상자로 ‘만수주조’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영주시 주관으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위원회는 시의원, 상공회의소 관계자, 언론인, 농업인 단체장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공정하고 폭넓은 평가를 통해 영주 최고의 농촌 명소를 선정했다.
영주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31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신청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신청 대상자 안내 방식, 현장 인력 운영, 취약계층 응대 절차,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영주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월 31일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71명의 해외 근로자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6명, 라오스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국 직후 실시된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창원에서 상가 건물 내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창원소방본부는 31일 오후 10시 46분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한 지상 2층 규모 상가 건물에서 2층 바닥이 붕괴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자력으로 빠져나왔다.소방당국은 붕괴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