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치의학 전문 연구기관이다. 의학 및 약학, 한의학 분야의 전문 연구기관은 운영 중이지만 치의학 분야는 제외, 치의학계는 오랜 기간 연구원 설립을 요구해 왔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실무전문가 도시락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AI, 모빌리티, 로봇 등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자, 대구시 자체적으로 산업단지 조성 예타를 통과시킨 첫 사례로 기록됐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제2국가산단 사업은 지난해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지난 28일
대구광역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넓혀 다양한 개성이 존중받는 인권공동체를 만들어갈 ‘제7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장애공감 서포터즈는 대구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도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총 50명을 모집해 시민 주도의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서포터즈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거나 대구·경
대구시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대구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쉼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기상청이 올 8~9월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더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보,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여름쉼터 버스는 △번개, 방촌, 원고개, 성당, 칠성종합, 팔달신, 신매, 서남신, 와룡, 달서 등 전통시장 10곳 △달성, 국채보상운동기념, 율하체육, 봉무수변, 이현, 앞산, 태전, 매호, 대
대구시가 두류공원을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정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유산 보전, 국토균형발전 등을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하지만 기존 법률 요건이 까다로워 전국에서 지정된 사례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는 △지정 요건 완화 △절차 간소화(국무회의 심의→중앙
정신질환, 학대, 중독 등 복합적이고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해 대구시가 ‘통합사례관리 자문단’을 새롭게 출범했다.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고난도 위기 상황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표다. 최근 대구시 통합사례관리 자문회의에서는 혼자 사는 50대 여성 A씨의 사례가 논의되었다. A씨는 잦은 음주와 이상 행동으로 이웃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전기와 가스까지 끊긴 채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의
이재화 대구시의원이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도시철도 5호선 노선 설정과 관련, 교통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달 대구시가 공개한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서구지역 중심 도로인 서대구로와 북비산로를 통과하는 구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 단지들과 상당 부분 벗어나면서 도시 발전 등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28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지역 교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 서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시민단체인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가 지역의 대표적 환경 오염원으로 꼽히는 서구 염색산업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및 악취방지시민연대는 24일 염색산업단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려야 하는데 오직 서구 주민들의 건강권과 삶의 질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대구시가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방지 시설을 정비하고 실시간 측정 장비를 설치했지만 악취는 여전하고 주민들의 체감은 전혀 달라지지
대구시가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백 억원의 예산을 들였지만 정작 주민들은 체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4일 “대구시는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염색산업단지에 악취 방지시설과 측정 장비를 설치했지만, 악취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서구 염색산단 인근 아파트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악취방지시민연대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과 함께 염색산단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의 체감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시는 서구지역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
대구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후관리 점검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는 22일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194곳의 위생등급 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벌여 위생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세 단계로 평가해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업주들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이 우려되는 여름철을 맞아 식재료 취급 업소를 중점 살펴보는 것으로 진행한다. 조리장 청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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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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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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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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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함 갤러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이슨함 신관에서의 첫 전시, 'Nude, Flesh, and Love'를 개최한다. 서울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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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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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미래형 오프로드 콘셉트카 공개…자율주행·디지털 헬스케어 탑재
캐딜락이 오프로드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럭셔리 SUV 콘셉트카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를 공개했다고 14일 IT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공개된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후속작으로, 캐딜락이 미래형 럭셔리 오프로드 시장을 탐색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차체는 24인치 휠을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성을 높였으며, '테라 액티브' 모드를 통해 공기 서스펜션을 조절해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브라이언 네스빗 캐딜락 디자인 총괄은 "테라 액티브 모드는 오프로드 주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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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역경제 활성화 1조 8,634억원 규모 2회 추경 편성
춘천시가 1조 8,63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1회 추경예산 1조 7,132억원보다 1,502억원 늘어난 규모다.시는 최근 경기 부진으로 민생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재원은 국도비보조금 739억원, 순세계잉여금 255억원, 세외수입 53억원 등이며 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일부를 활용해 소비쿠폰 지원 등 비상 경제상황에 대응했다.추경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민생 안정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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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025 청년의 날과 함께할 청년 셀러 '청년 메이커' 모집
영월군은 내달 20일, 동강 둔치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영월군 청년의 날’과 함께할 청년 셀러 ‘청년 메이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의 가능성과 성장이 쭉쭉 이어지는 날’을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청년 콘서트, 토크콘서트, 북콘서트,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마켓’이 마련된다. 군은 총 25개 부스 규모의 청년 셀러를 선발한다.모집 대상은 영월군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또는 넥스트 로컬 참여자이며, 문화예술·F&B·체험·일반상품 등 법령상 판매 가능한 품목을 취급하는 개인·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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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구글 제미나이 AI 모델도 제공한다
오라클과 구글이 지난해 발표한 클라우드 계약을 확장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고객들이 구글 제미나이 모델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같은 행보는 첨단 AI 모델들을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에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14일 전했다.제미나이 모델들을 제공하는 것은 오라클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시장 조사 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6월말 기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오라클 점유율은 3% 수준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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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상반기 실적, 계약서비스마진에 웃고 울었다
보험사의 수익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상반기 생명보험사들의 실적에 희비가 갈렸다.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순익 증가라는 열매를 거뒀지만, 교보생명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부진으로 인해 순익이 감소해서다. 그럼에도 업계는 지급여력 비율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