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에 사업비 2억 5900만 원을 투입해 행정정보통신망 유지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본청을 비롯해 읍면동, 외청 부서에 구축된 정보통신망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으로 중단 없는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지관리 대상은 녹취 등 인터넷 전화서비스, 행정통신용 네트워크 장비, 무정전전원장치, 서지보호기 등 전원시설로 총 113개소·16종·4,117대 장비에 대한 점검, 장애 복구, 기술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사업자 선정은 정보화 사업 특성에 맞춰 ‘협상에 의한 계약’
경남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도내 농어업인 수당을 내년부터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도는 주민발의로 2020년 제정한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에 근거해 2022년부터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어민 1명당 신용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현금 등의 형태로 30만원씩의 수당을 매년 지급했다.그러나 다른 시도 농어업인 수당보다 적어 농업인단체, 도의회 등에서 인상 요구가 있었다.도는 내년에 지방비 1100억원으로 1인 농어가에 1년에 60만원, 2인 농어가에 70만원을 농어업인 수당으로 지급한다.도가
속보=상주시 무양동에 수개월간 방치된 관광용 테마열차가 인천 인천 모 납품업체로 운반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13일 상주시 무양동 풀밭에서는 화물차 6대와 지게차가 동원돼 객차가 실리는 작업이 진행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방치된 18개 객차를 납품받은 인천공장으로 옮겨 수리를 거친 뒤 내년에 문경시 가은역으로 다시 올 것”이라고 했다. 관광용 테마열차는 문경시가 37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업체로부터 납품받았다. 그러나 올해 3월19일 가은역에서 시승식을 진행하려다 부실 구조적 결함
애플이 차세대 에어팟을 위한 H3 칩 개발에 돌입했다. 1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 온 뉴스레터에서 H3 칩이 차세대 에어팟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애플은 내년에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 프로3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H3 칩이 해당 모델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3에 H3 칩이 적용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한편, 애플은 기본형 에어팟5 개발도 진행 중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에 보조금 지원이나 증액을 요구하는 민간단체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시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민간단체가 내년에 사업을 하겠다며 792개의 계획서를 제출했다.이들 민간단체가 신청한 보조금액은 총 1114억원에 달한다.시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기 위해 부서에 배부한 한도액은 1084억원이다.이 한도액을 지키기 위해 해당 부서에서 삭감한 보조금까지 더하면 실제 지원이나 증액을 요구한 건수와 금액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이처럼 보조금 요구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인 힌지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예상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제기됐다.1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 폴드의 힌지 단가가 대량 생산 후 70~80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초기 예상치인 100~120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로, 애플이 소재를 타협한 것이 아니라 조립 설계를 최적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아이폰 폴드 힌지는 폭스콘과 대만 제조업체 신주싱(Shin
충북 옥천군이 환경부의 수도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개선 평가에서 충북도내 1위를 차지하며 인센티브 16억원을 빋았다.군은 이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 56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군민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수도정비계획 현실화, 상수관망 기술진단, 수도사업 운영실적 등 수도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충북 최우수 지자체 영예를 안았다.군은 `안정적 물 복지 실현’을 목표로 수도사업 경영 개선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공
정부가 내년에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을 확정키로 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 제주 유치 조직을 대폭 강화,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제주도는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 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참여 범위도 확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제주도가 지역 발전 및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 유치 대상으로 선정한 공공기관은 총 28개 기관이다. 유치 대상 1순위는 한국공항공사, 2순위는 한국마사회다.한국공항공사 유치를 최우선 순위에 둔 것은 전 세계 1위 항공노선인 제주~김포 항로의 안정적 관리와 제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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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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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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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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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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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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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미중 정상, 무역전쟁 휴전 연장 합의…'디커플링'의 한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부산에서 회동한 미중 정상은 격화일로에 있던 무역 전쟁의 휴전 합의를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관세율 인하와 기술 및 자원 수출통제 완화로 치열한 전투는 일단 잦아들겠지만, 무역 전쟁을 넘어 글로벌 양대 강국의 경제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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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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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청년디딤터가 주관한 ‘2025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0일 U-STAR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각각 1회씩 지원받으며 발표를 준비했다.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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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페어 코리아 2025’ 개막··· 유망기업 502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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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수출전문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가 지난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 2025’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심홍순 미래위 부위원장과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과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미국 출장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개회를 선언한 김대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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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 의지 다진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울산서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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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31일 종하이노베이션 1층 체육관에서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직업재활 현장에서 헌신해온 근로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상 2명, 울산시의회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9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협회장상 5명, 울산협회장상 5명 등이다.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제정돼 매년 10월 30일 기념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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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도청사에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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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친환경 에너지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가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입주해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다.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했다.건물 외벽 전면에는 25㎾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를 설치해 ESG를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