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명품숲길 50선 완주인증제’를 지난 14일까지 완료하고, 전 구간을 완주한 인증자 23명을 대상으로 완주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명품숲길 50선 완주인증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계기로 2023년에 선정된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대상으로, 국민의 자발적인 숲길 이용과 책임 있는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운영됐다.산림청은 완주 기준과 인증 절차를 마련해 지난 7월 15일부터 5개월간 인증제를 운영했으며, 신청자 중 모든 요건을 충족한 23명을
무신사는 전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한 '2025년 4회차 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에 참여해 미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초 입점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무신사가 한유원 상담회에서 진행한 첫 공식 입점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도 정보 부족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입점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안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 차원에서 기획됐다.교육에는 무신사 파트너성장지원 조직의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했다
하동군이 ‘하동형 육아수당’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하동형 육아수당’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현금성 지원 정책으로, 출생 순위 및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1세 미만 아동에게 출산축하금 200만원을, 7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6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정책이다.이는 인구 4만명 붕괴 위기의 돌파구가 될 파격적인 사업으로, 2024년 1월부터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최근 2년간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제도의
산청군은 지난 8일 산청생초통합정수장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밀폐공간을 보유한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은 질식 재해 발생 시 필요한 구조 절차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대한산업보건협회와 산청소방서가 참여한 훈련에서는 사고자 구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이송 등 밀폐공간 안전작업 기준과 재해 사례를 포함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밀폐공간 구조훈련 실습이 진행됐다.특히 실제 상황에 맞춰 응급처치를 익히는 등 재해 상황에 대한 실전 대
경주시는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1조 1,29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확보된 재원은 국비 9,546억 원과 도비 1,747억 원을 합한 규모로, 올해 집계 시점 기준과 비교하면 246억 원 증가한 수치다.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별 전략을 체계화하고, 김석기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정부 부처 설득과 예산 반영 노력을 지속해 왔다.특히 정부안 심
경주시는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1조 1,29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확보된 재원은 국비 9,546억 원과 도비 1,747억 원을 합한 규모로, 올해 집계 시점 기준과 비교하면 246억 원 증가한 수치다.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별 전략을 체계화하고, 김석기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정부 부처 설득과 예산 반영 노력을 지속해 왔다.특히 정부안 심의
김천지역자활센터가 센터 내 자활근로사업단이었던 ‘차닦고’가 김천시 승인 절차를 걸쳐 자활기업 ‘에스엔엠 카워시’로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보호받는 ‘사업단’을 넘어 참여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립 기업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협력해 운영하는 형태로, 까다로운 기준과 지자체의 인정을 받아야 설립된다. 이는 ‘에스엔엠 카워시’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차닦고’ 사업단은 그동안 스팀·출장 세차
물마루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 'Weave Your Horizon, Share the Story'를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전통 공예의 미감을 현대 생활로 확장한다는 브랜드 방향을 분명히 하고, 채널 전반의 표현 방식을 한 체계로 정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새 BI는 수평선 모티프와 직물의 결을 핵심 언어로 삼아 설계됐다. 로고·색상·서체 운용 원칙을 단일 규칙으로 통합해 해석의 편차를 낮추고, 가독성과 대비를 일관되게 확보하도록 했다. 한글·영문 병기 기준과 표기 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주취자 보호 기준과 절차, 공공구호기관 설치 근거 등을 담은 주취자 보호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임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주취자 관련 112신고는 연간 약 97만 건으로 전체 신고의 5.1%를 차지하며 급증한 상황이다.그러나 현행 경찰관 직무집행법은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주취자 응급구호를 사실상 경찰에만 맡기고 있어 비전문적 대응으로 인한 시민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제정안은 경찰관이 공공장소나 교통수단 등에서 위기상황
관세청은 새롭게 제정되는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운영 지침'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8일 부산과 19일 서울에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각 지역의 관세사와 수입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업무 처리 기준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해당 지침은 부가가치세법상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미발급 대상에 대한 세부 기준을 정립함으로써, 그간 발급 요건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했던 행정 소모를 줄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24일 "한강버스에 낭비할 돈으로 9호선을 증량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박주민 의원은 이날 서울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증량 공약을 발표하며 "실패한 한강버스 사업을 백지화하고 9호선 혼잡 완화에 예산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는 '지옥철'이라 불릴 만큼 최악 수준이다.박 의원은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는 여전히 180% 내외 수준으로 시민들이 매일 '지옥철'을 견디고 있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스마트팜융합바이오시스템공학과 임기택 교수 연구팀이 가천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김종성 교수팀,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이용규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만성 상처와 항생제 내성균 감염을 흉터 없이 치료하는 피부 모사형 스마트 DNA 패치'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 2026년 3월호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항공산업기사’에 도전하여 대규모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이번 산업기사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2학년 36명과 1학년 44명 등 총 80명의 학생이 응시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 구축된 최신 실습시설과 실제 항공기 정비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하며, 항공정비 분야의 실무 역량을 점검하고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이러한 성과는 담당 교사와 항공기술교육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방과 후는 물론 밤 11시까지 운영된 항공기술교육원의 실기 대비 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제주도 총인구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도내 가계부채 비율도 크게 증가했는데, 부채의 주요 원인은 '내집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공표했다.조사 결과 2024년 총 인구수는 69만8358명으로, 2023년 70만708명과 비교해 0.34% 감소했다.총인구수는 2018년 69만2032명에서 2020년 69만7578명, 2022년 69만975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23년 70만명을 넘어섰는데,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한 것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방송인 손범수의 아내 진양혜가 가족의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진양혜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병실에서 가족을 간호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수술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