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한 다가구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의왕시 청계동의 한 다가구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근로자 A씨가 약 4m 높이에서 추락했다.A씨는 중상을 입고 심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올해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45명을 적발, 추가징수액 포함 총 8억8800만원을 반환명령했다. 아울러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부정수급 규모가 커서 범죄행위가 중대한 64명에 대해서는 형사처벌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조사는 자발적 퇴사 등으로 실업급여 수급조건 미충족 근로자가 친인척이나 지인 사업장에 허위로 단기간 고용보험을 취득한 후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할 가능성에 착안해 이뤄졌다.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252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현장조사 및 통신자료, 신용카드 사용내역
KB국민카드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이다.KB국민카드는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방식 운영을 통해 직원의 근무 선택권을 확대하고, 임신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아이티센그룹은 계열사인 아이티센엔텍과 아이티센코어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경제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가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모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산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아이티센그룹은 임직원의 ‘워라밸’ 실현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웹·
한국환경공단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K-eco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안전아이디어 제안 경진대회 △재난·안전문화 수준진단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공단·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됐다.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협력사의 재난·안전활동을 독려하고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하고자 ‘협력사 부문’
울산시는 19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열고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를 비롯해 구·군,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일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 개선 방안, 기관 간 협력 방향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참
광주광역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번 건강검진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씨젠의료재단이 약 20만원 상당의 혈액검사·소변검사, 1차 진료 및 투약,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광주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불편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시 의료 통번역 활동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장에서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전력거래소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 표창과 '2025년 여가친화경영기업' 인증을 획득해 기업 내 일·가정 균형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가족친화 우수기관 유공 포상'은 일‧생활 균형 촉진 및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수여되며,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전력거래소는 기관 설립 이래
2025년 10월30일 오후 3시40분경, 경북 고령군의 한 축사 현장에서 태양광 자재를 인양하던 근로자가 지붕 위를 이동하던 중 채광창이 파손되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지붕 위에서의 작업은 건설현장 중에서도 추락 위험이 가장 높은 작업이다. 특히 채광창은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체 하중을 견디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다. 이번 사고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4조와 제45조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미흡했을 가능성이 높다.비슷한 사고는 올해만도 여러 차례 되풀
부산항만공사는 한국항만연수원과 함께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줄잡이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항만운송사업법’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BPA는 실습에 필요한 교보재 등을 지원했으며 부산항 소재 줄잡이 근로자 약 140명이 참여한다.BPA는 최근 실시한 줄잡이업계와의 간담회 및 현황 조사를 통해, 안전교육이 법정 필수교육임에도 상당수 근로자가 이수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들의 작업절차 숙지와 위험요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수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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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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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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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편리하게...KB국민카드, 카드신청 프로세스 개편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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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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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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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도 AI 확장 가속…2030년까지 350억달러 투자
아마존이 2030년까지 인도에 3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며 현지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1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투자 계획은 2010년 이후 투입된 400억달러에 더해지는 것으로, 아마존은 이로써 인도 내 최대 외국인 투자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마존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및 계절 고용을 포함해 연간 38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한 회사가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수출 규모를 현재 누적 200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800억달러로 4배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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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카누, NASA·우정청서 퇴출…파산 여파 지속
미 항공우주국과 미국 우정청이 카누의 전기차를 퇴출했다. 1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NASA는 아르테미스 미션을 위한 우주비행사 이동 수단으로 카누 EV 3대를 도입했지만,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기반 아스트로밴으로 대체했다. 이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보잉이 제작한 모델이다.USPS도 지난해 6대의 카누 전기차를 평가용으로 도입했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 역시 시연용 차량을 받았지만, 이후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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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해 보수적으로 발표하는 경향이 있지만, 타이칸은 실주행에서 인상적인 성능을 보이며 미국 내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2025년형 타이칸은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포르쉐는 더 큰 배터리와 효율성 향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 배터리 기술의 구체적인 발전을 공개했다.10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타이칸의 주행거리는 2024년형 246마일에서 2025년형 300마일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최대 충전 속도는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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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깃랩 CEO, AI 코딩 시장에 출사표…'킬로 코드' 설립
시드 시브랜디 전 깃랩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코딩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1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시브랜디는 '킬로 코드'라는 AI 코딩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800만달러 규모의 시드 펀딩을 유치했다. 킬로 코드는 안드레 카파시 오픈AI 공동 창업자가 제안한 '바이브 코딩'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코드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브랜디는 깃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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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상표 반환 요구…엑스와의 장기전 불가피할 듯
트위터의 상징이었던 파랑새가 돌아올 수 있을까.10일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오퍼레이션 블루버드가 일론 머스크의 엑스를 상대로 트위터와 트윗 상표를 되찾기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블루버드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에 "엑스가 해당 상표들을 사실상 포기했다"며 등록 취소를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했다. 마이클 페로프 창업자와 스티븐 코츠 전 트위터 상표 담당 변호사가 이끄는 블루버드는 트위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