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귀농 정착을 지원하는 의성군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청년과 가족 단위로 확대된다.의성군은 지난 24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3기 수료식을 열고, 내년부터는 청년층과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심화형 과정을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군은 향후 도
도시민과 농촌의 거리를 좁히는 예천군의 시도가 서울 한복판에서 이어졌다.예천군은 17일 서울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팬 아카데미 in 서울’을 열고, 도시민과의 상생 교류를 통해 예천형 생활인구 확산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팬 아카데미’는 단순한 홍보행사가 아
경주시는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들이 설계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로 다소 지연됐으나,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예산 집행과 공사 착공이 이어지며 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경주시가 추진 중인 기초기금 사업은 총 4건으로, △귀농·
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10월 15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타 지역 청년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덕면 매향마을에서 ‘청년 워라밸 한 달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삼척시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및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마을특화재생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에 관심이 있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각박한 도시를 벗어나 농촌에서 치유와 쉼을 얻고, 지역 자원을 경험하면서 창업과 정착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첫날 마을 주민들과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
충북 단양군 어상천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오는 18일 ‘제3회 어상천 클래식음악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단양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행복한동행이 주최하고 삼태산 클래식기타합주단, 서울 오르페오 현악 앙상블, 충청북도 인권센터가 협력해 마련됐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어상천 클래식음악축제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축제로 “모든 국민은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동등하게 누려야 한다”는 취지 아래 ‘인권연주회’를 표방한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삼태산문화센터 잔디광장
충북 단양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이 실제 농촌 현장을 체험하고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참가자들은 첫날 단양읍 일원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과 귀농귀촌 정책 설명회를 통해 농촌의 일상과 정착 지원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튿날에는 어상천면 농가에서 사과 수확 체험을 하고 온달문화축제를 관람하며 단양의 영농현장과 지역문화를 함께
누군가에게 농촌은 떠나야 할 곳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새롭게 들어가고 싶은 곳이다. 오랜 시간 농촌을 지켜온 고령층에게 농촌은 점점 감당하기 어려운 공간이 되고 있다.몸은 예전 같지 않은데 농사를 이어갈 사람은 마땅치 않다. 언젠가는 내려놓아야 할 농지지만, 어디에 어떻게 넘겨야 할지 막막하다.반면 청년들에게 농촌은 기회의 땅이다. 스마트 농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이 확산하면서 농촌은 새로운 가능성이 시작되는 장소가 되었다.하지만 막상 귀농·귀촌을 하고자 하면 현실의 벽이 높다. 가장 큰 벽은 ‘농지’다. 땅은 있는데, 들어갈 틈이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가 경상북도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난 17일 김천시 부항댐 산들공원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 귀농귀촌연합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우수 연합회’로 선정됐다.도내 20개 시·군 귀농귀촌인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는 회원 간 협력체계 구축, 신규 귀농인 멘토링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연합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김향미 사무국장은 연합회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최근 경북도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지역 상생을 위해 김천시 부항댐 산들공원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 귀농귀촌연합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우수 연합회로 선정됐다. 경북도 내 20개 시·군 귀농귀촌인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는 △회원 간 협력체계 구축 △신규 귀농인 멘토링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연합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 김향미 사무국장도 연합회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아 귀농귀촌인
충남 홍성군이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계층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첫 번째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대상은 갈산면 운곡리 1호로,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28일까지이다. 나머지 4개 호 △홍성읍 오관리 △결성면 용호리 △장곡면 신풍리 △홍동면 효학리는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임대하는 방식으로, 입주자는 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기본 2년, 1회 연장하여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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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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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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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에서] 고 김동욱 선생님 1주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님께
저는 지난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입니다. 고 김동욱 선생님 추모 집회에 몇 번 참여했고 여러 차례 글도 썼습니다. 젊은 선생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일도 참담했지만 죽음 이후에 고인과 유가족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가 너무 무책임해서 부끄러웠습니다.진상조사 약속조차 차일피일 미루며 지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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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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