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4일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조합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의 심각한 주차난과 열악한 노동환경, 빈발하는 안전사고 문제를 규탄하고,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사측이 성실한 교섭에 임하기보다 현장 내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검증되지 않은 업체를 통해 부당해고와 임금체불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샤힌 프로젝트 현장 주차시설 완비 및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가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대규모 상경 투쟁을 벌인 데 이어 22일과 23일 이틀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분파업 중 S-OIL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울산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8일부터 지난 7월2일까지 14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1만2000원 인상, 정기보수공사 임금 1.5공수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1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 조합원
올해 임금·단체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가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선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가 신청한 쟁의행위 조정 건에 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15일부터 16일까지 오전 출근길 선전전을 한다. 19일에는 서울 S-OIL 본사와 SK 본사 앞에서 대규모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다. 투쟁 수위를 점차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와 울산 플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 S-OIL, 고려아연, 안전보건공단, TS한국교통안전공단, 클릭에듀, 울산안전학교가 후원한 ‘2025 안전지식 경진대회’가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골든벨 본선 및 결선, 초대공연, 시상식 순으로 이뤄졌다. 대회에 앞서 어린이 안전보안관으로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규온군과 박시율군이 울산안전지킴이 선서식을 가졌다.이번 대회는 어린이 안전골든벨 대회가 먼저 열렸다.부모와
S-OIL이 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정유부문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며 올해 2분기 3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3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실적 반등을 전망했다. S-OIL은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9% 감소한 8조485억원, 영업손실은 344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OIL은 올해 1분기에도 215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적자 규모가 한 분기만에 10배 늘었다. 이번 적자 확대는 정유부문 부진에 기인했다. S-OIL은 2분기 정유 부문에서만 4411억원의 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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