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놨다. 앞으로 5년 동안 서울·수도권에 135만호의 새 집을 착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인허가 기준이 아니라 착공 기준으로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LH가 조성하는 공공택지는 모두 직접 시행한다는 것도 주목된다.노후청사·유휴부지·학교용지 복합개발은 특별법을 제정해 추진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건축·재개발 절차 간소화, 공공택지 토지보상 조기화 등을 통해 사업 기간도 대폭 단축하겠다고 한다.어느 정부에서나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다.하지만 지역, 시기, 가구 수, 개
인천시가 제3연륙교 연말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민 무료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등의 통합채산제 운영방식으로 발생하는 손실보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나서겠다고 발표했다.인천 평복은 인천시민들의 교통 기본권을 위해 나선 인천시의 결단을 환영한다.LH는 영종도와 청라지역의 아파트 분양원가에 제3연륙교 건설비를 포함시켜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겼다. 하지만 LH가 건설비 집행을 미뤄와 제3연륙교 착공은 미뤄져 왔고 국토부는 이에 대해 방조를 넘어 걸림돌을 조장해 왔다. 결국 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도시설계학회와 ‘LH와 함께 하는 공간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H가 만든 도시에 내가 사는 이유’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그간의 LH의 공간 혁신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간 혁신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황인선 문화마케터겸 작가, 김은희 부지사장, 윤정란 LHRI 연구위원의
수원시가 역세권 새빛 청년존 3호 입주자를 9월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수원시와 LH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하고,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새빛 청년존 3호는 팔달구 경수대로446번길 16에 조성했다. 주택 200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2∼24㎡다. 임대 기간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무공동도급 입찰 등 현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지역의무공동도급 입찰 문제, 전문건설업산업 활성화 방안, 지역경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지역 건설산업 현안이 논의됐다.특히 충북도회는 지역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LH 공사 발주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보장에 협조를 요청했다.류근형 전문건설협회 충북도 회장은 “지역의무공동도급은 지역업체의 최소한의 일감을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장치”라며 “LH가 지역 건설산업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정부의 공급확대 의지가 수요 대기자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는 호평이 있는가 하면, 정비사업과 민간분양 활성화 대책이 빠진 공공주도형 미봉책이라는 악평도 있다.대책의 골자는 2030년까지 수도권 매년 신규주택 27만 가구 착공이다. 인허가에 머물지 않고 ‘5년 합계 135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제시했다.이 계획의 전면에는 LH가 있다. 택지개발에 그치지 않고 공급자로 나선다. LH는 수도권 공공택지 중 매각되지 않은 곳들을 활용해 시행사로 나선다. 택지조성과 판매를 넘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설계도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대표기구와 LH가 무엇을 어떻게 나눠 맡고, 실패 시 비용과 위험을 누가 책임질지 못 박는 표준협약서가 부재해, 현장은 단계마다 ‘처음부터 다시’ 협상을 반복한다. 사업은 늦어지고 수지는 나빠진다. 주민·시행자 권리와 정산·분담 원칙을 명문화하라는 요구가 전국에서 동시에 터져 나오는 이유다. 표준협약 없이 밀어붙이는 구조가 ‘지연→사업성 악화’의 악순환을 만든다는 경고다. 공급의 주력 축인 LH의 추진 속도도 경고등이다. 도심공공주택 물량 중 약 65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LH는 안동시와 협약을 맺고 산불 피해지역에 신축 매입임대주택 80가구를 시범 공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의 임시 거주 지원과 달리 20년 이상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업 추진과 주택 매입은 LH가 맡고 임대 운영은 안동시가 담당한다. 입주 대상은 산불 피해로 주거를 잃은 안동시 이재민이며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시세의 30% 수준 임대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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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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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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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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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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