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25년을 ‘관광 회복과 글로벌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3월 대형 산불 피해로 관광 수요가 급격히 위축됐지만, 관광수용태세 개선, 콘텐츠 확충, 친환경 축제 운영, 글로벌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민선 8기 마지막 해에 추진된 다양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과 달리 30층 이상 준초고층 건물에는 피난 공간 설치 의무가 없다 보니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인천 역시 준초고층 건물이 800개가 넘지만 피난 구역 설치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15일 오전 9시쯤 인천 연수구
축산현장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국내산 조사료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가 조사료 수입 물량 확대에 팔을 걷었다. 농협사료는 가을철 잦은 비와 병충해 피해로 평년보다 볏짚 수확량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국내 조사료 수급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수입조사료 물량을 늘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
청도군 각남면 새청도농협은 2일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꾸러미 100박스를 각남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로 구성됐으며, 수해 피해로 생활 여건이 어려워진 청소년 가정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또
비번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판단과 초기 대응으로 전주시 주택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고 진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8일 오후 12시 52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커튼·버티컬 제조업체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남원소방서 소속 유성경 소방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고 9일 밝혔다. 당시 비번이던 유 소방교는 인근 도로를
  충남 금산군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와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힘을 모아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어온 금산군 진산면 일원 가구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해당 가구는 인근 텃밭보다 집이 낮은 위치에 있어 비가 많이 올 때마다 반복적으로 텃밭의 빗물이 집 안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특히 장마철과 집중호우 시기에는 실내까지 물이 차오르는 바람에 가재도구가 훼손되는 등 큰 불편이 따랐다. 이날 봉사에는 만악1리 이장과 주민들도 동참해 뜻을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사전에 현장을
업비트가 해킹 피해로 중지된 디지털 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일부 재개했다. 모든 자산의 기존 입금 주소가 삭제됨에 따라, 입금 이용자는 반드시 신규 입금 주소를 재발급받아야 한다.29일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는 전날 23시 45분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네트워크 중심으로 입출금을 다시 열었다. 재개 대상은 ▲비트코인 ▲엑스알피 ▲앱토스 ▲카이아 ▲트론(TRX·USDT·BTT·JST·AP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태안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화목보일러로 인한 주택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2월 5일 관내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사용 중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전소되는 등 큰 재산 피해로 이어졌다. 태안소방서는 해당 사례를 계기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중심으로 화재 예방 홍보와 안전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화목보일러는 농촌 지역에서 난방비 절감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연통 노후·이격거리 미확보·가연물 적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국민 불안감과 보상심리를 악용한 전자금융사기 시도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보상”, “피해환급” 등 키워드의 사칭 문자로 사용자를 꾀어낸 뒤,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사실을 공유하며, 개인정보 탈취 및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당부했다. KISA의 집중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피싱문자 발신자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를 언급한다. 이후 “당사에서도 고객의 개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Generic placeholder image
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상담접수 2만 6천명 돌파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거주하는 김영숙 씨는 올해 봄이 매섭게 추운 겨울과 같았다. 발에 물건이 떨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생계 활동뿐만 아니라 외출까지 어려웠기 때문이다. 가족도 없이 홀로 살던 김 씨는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슴이 답답해졌고,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바라본 지인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을 권했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통화 후 김 씨는 서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계비·주거비 등의 복지사업 지원이 연계됐다. 김 씨는 “가장 큰 힘이 된 건 주민센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몬데고 바이오, PTPN2 억제제 ‘ZE00-0388’ 임상 진입…2026년 FIH 1상 개시
차세대 소분자 면역항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임상 단계 생명공학 기업 몬데고 바이오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공유회’개최
4시간전
경상북도는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5년 경상북도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15개 시군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6년 교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염 속에서 피어난 위대한 발명
1시간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불행을 좋지 않은 ‘상황’에 두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행복한 사람들은 그 상황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한 철학자가 건축공사장에서 일하는 세 명의 인부들에게 물었습니다.“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A는 “벽돌을 쌓고 있소이다.”라고 했고, B는 “커다란 벽을 쌓고 있어요.”고 했고, C는 “성당을 짓고 있지요.”라고 했습니다. - 차동엽, 《무지개 원리》 중에서- 같은 일을 해도 이렇게 일을 바라보는 생각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자에 의하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붉은 향기로 기억될 찰나, 탄중아루비치의 대서사시
1시간전
​세상에는 인간의 언어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경이로운 풍경들이 존재하곤 하지요. 그중에서도 그리스의 산토리니, 남태평양의 피지섬과 함께 세계 3대 일몰지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은 여행자들에게 일종의 성지와도 같습니다.​ 그 성스러운 빛의 잔치를 목도하기 위해 저희 일행은 오후 4시 반, 조금 이른 시각에 탄중아루 해변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해변의 초입은 삶의 활기로 가득했습니다.인근 야시장에선 상인들이 형형색색의 과일 주스 사진을 흔들며 정겹게 호객 행위를 하고, 달콤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