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밥상 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폭우에 밭은 잠기고 폭염에 작황은 줄면서 쌀·배추·토마토·복숭아까지 줄줄이 급등해 장바구니가 ‘불타는 여름’을 맞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울산 지역 쌀 소매가격은 5만8700원으로 전월보다 2.1%, 평년보다 6.4%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3% 올랐다. 한 달 전만 해도 5만7000원대였던 가격이 6만원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치 주재료인 배추값도 가파르다.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7490원으로 전월 대비 32.8%나 올랐다. 양
충북 지역은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31~32로도 평년보다 높겠다.특히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엔 소나기 예보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농촌진흥청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도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상담 및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가 올여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내 주거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하여 혹서기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거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 일환으로,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열악한 주거환경의 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주거복지센터에서는 쪽방·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의 비주택에 거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배추 가격이 가파르게 뛰어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7000원을 넘었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7062원으로 작년보다 9.3% 상승했다. 이는 평년보다 11% 높은 수준이다.배추 가격은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6871원이었으나 14일 7000원대로 뛰었다.전달 대비 상승률이 52%로, 한 달 새 한 포기에 2500원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통상 8월 배추 가격은 7월보다 비싸지만, 올해 상승 폭은 예년보다 훨씬 크다.배춧값의 오름세는 지난달부터 이달 상순까지
이번 주말 울산은 낮에는 33℃ 안팎의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며 숨 고를 틈 없는 날씨가 예상된다. 또 낮 동안 소나기가 지나기도 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30℃로 평년보다 높겠다. 또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면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 또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출퇴근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인 6일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이날 아침
울산해양경찰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9월1일부터 한달간 집중적인 해양안전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9월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 낚시객과 해양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종합적이고 전방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특히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은 고기압 영향권 속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확률이 60%에 달해 해양 레저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해경은 이상기후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와 유형별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주요 대책은 △
울산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29일 낮 최고기온이 34℃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해안과 도심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4℃로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3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0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33℃로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낮 동안 실외 작업장이나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 관측 자료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어
29일 충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 다시 무더위가 심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보고 있다.미세먼
처서가 지났지만 이번 주에도 울산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동시에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또 오는 26일 울산과 부산·경남 전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의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34℃로 평년보다 2~5℃가량 높겠다.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되고 체감온도는 35℃ 안팎으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26일 오전부터는 울산 전역에 5~30㎜의 비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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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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