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치솟는 분양가 탓에 급격히 늘어나는 분위기다. 지속해서 상승하는 공사비 영향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공급 가격은 매번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실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조사 결과, 지난 7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8.59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8%, 전년 동월 대비 5.78%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올해 2월 2.09%를 시작으로 3월, 4월, 5월, 6월, 7월까지 매달 지속적인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배를 댈 수 없다’는 마라도에 무사히 도착했다. 제주에 와서 마라도에는 잠시 들렀다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나는 국토의 남쪽 맨 끝 작은 섬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수평선 너머로 지는 해와 새벽 바다를 보고, 등대 불빛 아래서 밤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선착장 계단을 오르자 탁 트인 평원이 펼쳐진다.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섬, 성인 걸음으로 삼십 분이면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마라도는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살아온 섬이다. 북풍 탓에 큰 나무가 자라지 않고 용천수도 없어 빗물을 받
지난해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건설계약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후폭풍 때문으로 분석됐다.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건설업조사 결과 공사실적 부문'을 보면, 지난해 실제 수행한 건설공사액은 335조원으로 전년 대비 29조원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시공의 기반이 되는 건설계약액이 2023년 고금리·고물가 탓에 12.1% 감소한 영향이 시차를 두고 이어져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데이터처는 "통상 계약과 기성은 1∼1.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휴게소 이용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국민체감형 휴게소 내비게이션 서비스 혁신’을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휴게소 정보가 검색이나 안내판 위주로 제공돼 운전 중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웠고, 복잡한 내부 동선 탓에 원하는 시설을 찾는 데 불편을 겪어온 이용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이번 서비스는 휴게소 위치만 알려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보 제공→시설 안내→안전한 이동‘까지 서비스 영역을 대폭 넓힌
회의가 끝나면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점심을 먹으러 간다. 하지만 유독 혼자 녹초가 되는 사람이 있다. 회의 중 오간 말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상사의 무심한 한마디도 자꾸 마음에 걸린다. 옆자리에서 들리는 전화 통화와 키보드 소리, 밝은 조명까지 신경을 건드린다.퇴근하면 그제야 긴장이 풀리는 듯하지만 몸은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심장이 빠르게 뛰기도 한다. 피곤해서 일찍 누웠는데도 낮에 있었던 일들이 떠올라 쉽게 잠들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에는 충분히 자지 못한 탓에 다시
광복절 연휴에 쏟아진 기록적 호우로 인해 경남 거제만 굴 양식어가도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굴수하식수협 등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900㎜가 넘은 극한호우로 거제시 거제만 일대에서 굴 종자를 가리비 껍데기 등에 붙여 키워내는 굴 종패 단련장에 흙탕물이 덮쳤다.이에 따라 껍데기 사이에는 흙이 들어찼고, 단련장 주변 염도도 낮아지면서 이곳에서 기르던 굴 종패 대부분이 폐사했다.단련장에서 자란 굴 종패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봄까지 양식장으로 옮겨진 뒤 내년 겨울에 본격 출하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대량 폐사한 탓에 내년
울산에서 고물가와 인건비 부담 여파로 직원을 두지 않고 홀로 매장을 꾸리는 ‘나홀로 자영업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아울러 무인 결제 기기 도입률 역시 상승하고 있어, 직원의 빈자리를 키오스크가 메우는 모양새다. 25일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만난 카페 업주 이모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혼자 매장을 지킨다. 몇 년 새 매출이 크게 떨어진 탓에 2년 전 직원을 내보낸 뒤 줄곧 혼자 일하고 있다. 이씨는 “나이가 들어 직원 채용 자체가 부담스럽고 큰돈을 벌겠다는 욕심도 없어 혼자 매장을 꾸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남구 수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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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떡집 착한가게 가입 현판 전달식 개최
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14일 ‘낙원떡집’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모금액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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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허브동산, 제주도 ‘핑크뮬리 축제’ 개최
제주 허브동산이 오는 9월 20일부터 아름다운 핑크빛 물결이 펼쳐지는 ‘핑크뮬리 축제’를 개최한다.가을을 대표하는 핑크뮬리가 허브동산 전역을 물들이며, 방문객들은 낮에는 이국적인 허브 정원과 핑크뮬리의 풍경을, 저녁에는 감성적인 야간 조명과 함께 특별한 가을 추억을 즐길 수 있다.이번 축제를 맞아 다양한 입장 혜택도 마련됐다.축제 특별 혜택· 소인 무료 입장· 반려견 동반 입장 시 입장료 50% 할인· 오후 7시 이후 입장 시 입장료 50% 할인· 당일에 한해 재입장 가능제주 허브동산은 가을을 대표하는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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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천궁’ 주산지 복원 첫걸음...연작시험 현장 간담회
토종명품화사업단이 15일, 오후 2시 영양군 수비면 계리 일원의 천궁 연작재배 현장에서 ‘영양천궁 주산지 복원을 위한 연작시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영양군 농업축산과·유통지원과, 경농, 토종명품화사업단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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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중동정세 속 韓국민 대피 배려에 감사"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앙아시아 5개국 상대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갔다. 청와대에서 진행된 한·투르크메니스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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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사회 진단] (9월 15일) 위험은 이미 신호를 보냈다…노동·돌봄·성평등·산업안전이 묻는 ‘선제적 책임’
9월 15일 사회 진단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조정에 들어간 노사, 반복되는 ‘자녀 살해 후 자살’을 극단적 아동학대로 보고 사회안전망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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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라면 새마을부녀회, 추석명절 맞아‘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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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송라면 새마을부녀회는 9월 21일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정성껏 마련한 김치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여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김치 50박스를 관내 독거노인 5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특히 김치를 전달하면서 명절 인사를 나누고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등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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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플레이스 진사 어린이집, 어려운 이웃 위한 쌀·라면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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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플레이스 진사 어린이집은 지난 1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4포와 라면 4상자를 공도읍에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원아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탁된 쌀과 라면은 공도읍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은경 해링턴플레이스 진사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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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아주대학교, 제9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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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와 아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주관한 ‘제9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마이 수원 피스 : 수원을 모으고, 나만의 수원을 완성하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피스 메이커스’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청년들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맞이 수원형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아이디어를 경연한 이번 대회는 9월 19~20일 수원유스호스텔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팀 단위 48건, 개인 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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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추석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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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강원재활원과 애민보육원을 차례로 방문해 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어 시설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용자 돌봄에 힘쓰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에는 중앙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도 함께 전달해 전통시장 소비와 이웃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춘천시는 이번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2곳에 20㎏들이 양곡 292포를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31곳에는 닭갈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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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산 단풍철 교통혼잡 줄인다… 5개 기관·단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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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설악산 단풍철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에 나선다.속초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경찰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속초모범운전자회, 설악산 신흥사와 ‘2026년 설악산 단풍철 특별교통대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가을 단풍철 차량과 탐방객이 집중되는 설악동 일대의 교통혼잡과 주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기관·단체는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차량 통제와 주차 안내, 셔틀버스 운영, 탐방객 안전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속초시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광판 등을 통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