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장기 불황을 뚫고 재도약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울산 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IT 전담 인력, 전산시스템, 현장 자동화 설비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AI, 로봇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제조업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활용하지 않고서는 기업도, 산업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그런데도 ‘조선업 메카’ 울산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이 부진하다고 하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조선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의 특성상 디지털 기술의 적용이 쉽지 않은 문제도 있다
올해 들어 조선업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집중 안전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노동계는 기존 대책을 재탕한 수준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고용노동부는 20일 중소 조선사를 중심으로 간담회와 교육, 현장점검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선소가 밀집한 부
한화오션이 일본 기업과 손잡고 전면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조선업 맞춤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자 일본 교세라와 공동 태스크 포스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국 회사는 생산·설계·원가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공동 태스크 포스를 꾸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조선업은
올해만 13명이 국내 조선소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었다. 그 가운데 8명은 경남지역 조선소에서 죽었다. 말 그대로 ‘죽음의 조선소’다. 경남지역 노동계는 조선업 원·하청 구조 아래 원청이 충분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는 이상 중대재해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한화오션은 ‘아메바 경영’으로 세계적 명성이 높은 일본의 교세라社와 손잡고 조선업 맞춤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생산혁신을 통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아메바 경영 시스템은 교세라社를 창업하고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故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착안한 경영 관리 기법이다. 아메바라 지칭하는 세
한화오션은 ‘아메바 경영’으로 세계적 명성이 높은 일본의 교세라 사와 손잡고 조선업 맞춤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생산혁신을 통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아메바 경영 시스템은 교세라 사를 창업하고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고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창원특례시의회는 16일 ‘창원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하며 제13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임시회 기간 추경안 심의를 통해 2건의 사업 예산 4억 2000만 원을 삭감했다. 의회는 이날 창원시가 제출한 4조 1467억 원 규모 추경안 가운데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5040만 원 중 2000만 원, 제황산
경남의 조선소에서 올들어 중대재해 발생으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현장간담회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31일 오후 거제 삼성중공업 DT캠퍼스 회의실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 조선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 현장간담회’를 주재했다.이날 간담회는 경남도와 시군, 고용노동부창원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삼성중공업, SK오션플랜트 조선업계 10개 기업체 등 총 25여 명의 각계 대표들이
창원특례시의회에 현안 이슈가 산적한 가운데 16일 ‘창원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하며 제13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임시회 기간 추경안 심의를 통해 2건의 사업 예산 4억 2000만 원을 삭감했다.의회는 이날 창원시가 제출한 4조 1467억 원 규모 추경안 가운데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5040만 원 중 2000만 원, 제황산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 전액 등이 예산이 과다 편성됐다거나 불요불급하다는 이유로 삭감돼 가결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창원시가 제출한 대로 의
정부가 국내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울산을 비롯한 5개 시·도 지자체와 정책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조선산업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시, 전북도, 전남도, 경남도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3월 출범한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에서 미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내 조선사와 원팀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5개 지자체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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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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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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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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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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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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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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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1표 차이로 주요 이슈가 기각 또는 각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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