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19일 오전 10시50분,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또 한 번의 비극이 일어났다. 동대구를 출발해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점검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덮친 것이다. 작업자 7명 중 2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지점은 곡선 구간으로, 나무와 구조물이 시야를 가려 approaching 열차를 제때 확인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산업안전보건규칙 제407조와 제408조에서 정한 기본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이번 사고는 결코 불운
비트코인이 주말 급락 이후 2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1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상장지수펀드 유출과 위험회피 심리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 특히 바이낸스코인은 두 자릿수 급락을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14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는 7억5500만달러 규모의 순 유출을 기록했다. BRN 리서치 총괄 티모시 미시르는 "레버리지 축소와 미국 주식 반등이 겹치며 암호화폐 시장이 방어적 국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조정을 겪은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하락이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을 예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불 띠어리는 "시장 확장 과정에서 30~60%의 급락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2020년 3월 팬데믹 당시 시장이 70% 폭락했고, 2021년 5월에도 50% 이상 하락했다. 이번 주말에도 XRP는 18%, 솔라나는 22%, 도지코인은 28% 급락하는 등 알트코인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과거 사례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무려 12만 명을 넘어서며, 이륜차 운전자의 기초 교통법규 위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전운전 불이행', '신호위반', '보호장구 미착용' 등 기본적인 규칙 무시가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이륜차 사고는 총 9만1,890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201명이 사망하고 11만8,440명이 부상을 입었다.사
청도군은 지난 4월~5월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추석 전 농업재해 복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청도지역은 지난 4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복숭아, 사과 등 72.8ha 규모에 꽃눈고사 등 저온피해를 입었고 5월에는 64ha 규모의 우박피해를 입었다.이번 농업재해 복구비는 저온 및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피해신고 및 정밀조사 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정보시스템을 통해 피해가 확정 된 농업인이다. 피해면적에 따라 복숭아 재배농가 563호 63.5ha,
해양수산부는 9월 29일 올해 여름철 재해로 피해를 입은 어가 중 피해조사가 마무리된 경남·전남·충남의 264개 양식어가에 재난지원금 72.4억원을 1차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어업재해대책법」 제4조에 따라 재해 피해 어가에 대해 지원올해는 고수온, 적조,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여러 어가들이 재해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추석 전 민생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였다.특히,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일
제천산업고의 ‘고교 최대어’ 방강호가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전력은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6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방강호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생 39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6명, 해외활동 후 귀국선수 1명, 실업 선수 2명으로 총 48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중부대학교 정현우는 신청을 철회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OK저축은행 35%, 한국전력 30%, 삼성화
17일 오전 10시42분께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공장 내 HP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정기보수 작업 중 배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화재로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도 화상을 입은 4명은 인근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인력 25명, 장비 2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11시5분께 화염이 보이지 않아 배관 냉각 중이며, 11시6분께 가스 측정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불이 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14일 오산시 부산동 롯데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 사고와 관련해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인근 화성에서는 또 초대형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17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롯데물류센터 지하층 냉매탱크 밸브 수리 작업 중 암모니아가 일부 누출되며 근로자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약 7t 규모 냉매 중 일부가 외부로 새어나간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사고 직후
해외 부동산 RWA는 성공·실패가 뚜렷하다. 애스펜 리조트 지분의 디지털 증권 거래, 루프스탁 온체인의 단독주택 NFT 매각은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하버의 대학가 기숙사 토큰화는 선순위 대주 동의 등 오프체인 이해관계로 무산됐고 일부 렌털 주택 토큰화는 세금·임차인 관리 문제로 신뢰에 타격을 입었다.교훈은 기술이 아니라 기초자산의 단순성, 임차인 신용, 계약 투명성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 이 기준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장기 마스터리스로 전체 건물을 임차하는 단독건물은 구조가 단순하고 현금흐름이 예측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출시 1년 디딤펀드, 1년 수익률 12.5%에도 투자자 관심은 ‘미지근’
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을 입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렸다.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디폴트옵션 편입 상품 부족, 판매채널 편중 등으로 투자자 접근성이 낮다는 점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출시한 디딤펀드는 지난 1년간 전체 평균 수익률 12.5%를, 상위 10개 평균 수익률 16.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코스피가 -8.8%에서 +31.9%, 미국 S&P500 지수가 -2.9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30년 인연으로 이어온 붓의 향연…‘제26회 영진화우전’ 개막
1995년부터 이어져 온 그림 인연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 유화과정 수강생 출신 작가들이 모인 ‘영진화우회’가 28일’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달서구, 국산목재로 짓는 ‘한실 숲속도서관’ 첫 삽
대구 달서구청이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목재건축물 ‘한실 숲속도서관’의 건립에 첫발을 내디뎠다.28일 구청에 따르면, 한실 숲속도서관 건립 사업은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목조건축의 모범사례를 만드는 동시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 고판화, 중국 칭화대 초청 ‘동방 고판화의 세계’ 특별전
한국의 고판화가 중국 북경 칭화대학교의 초청으로 세계 무대에 오른다. 동아시아 인쇄문화의 뿌리를 공유한 한국과 중국이 문화예술의 장에서 다시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 달간 중국 북경 칭화대학교 미술대학 갤러리에서는 ‘동방 고판화의 세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영양서 상생·균형발전 해법 모색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28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각 지역의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할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KTX 타고 1시간” 문경 감홍사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완판…프리미엄 유통 본격 진출
KTX 중부내륙선 개통 1주년을 기념해 문경시와 성남시가 손을 맞잡고 진행한 ‘프리미엄 문경 감홍사과×현대백화점 런칭행사’가 27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간 도농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