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는 18일부터 ‘찾아가는 문학교실-서귀포’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2026 도민문학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시조살롱: 오후의 발견’을 주제로 오는 6월 20일과 27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사서책봥’에서 열린다.강의는 김진숙 시조시인이 맡는다. 김 시인은 2006년 제주작가 신인상, 2008년 ‘시조21’ 신인상, 2023년 정읍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제주작가회의 부회장을 지냈다.강의는 ‘시가 되는 일상의 풍경과 사유’, ‘소리로 듣고 읽는 시조’를 주제로 다양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 낭독을 통해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며 새로운 독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족 낭독 레시피’에 참여할 20가족을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1회차 ‘그림책 낭독의 장점 및 방법 강연’, 2회차 ‘백유연 작가와 함께 읽는 제주감귤토끼 이야기와 독후 활동’, 3회차 ‘가족 팀별 낭독 발표회’로 운영된다.참가 대상은 3개 회차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다.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많이 읽는데도 왜 남는 게 없을까?” 최근 숏폼 콘텐츠와 AI의 확산으로 인해 문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자를 읽는 능력을 넘어, 의미를 해석하고 맥락을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재구성하는 역량을 뜻한다. 이러한 문해력은 곧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채용 공고, 산업 리포트, 업무 지시를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은 방향 설정과 실행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같은 자료를 보고도 누군가는 기회를 발견하고, 누군가는 지나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해력은 재능이 아니라 훈련해야 할 기술이다. 읽은 내
강대국 정치 지도자들은 요즘도 세상의 안녕을 뒤흔든다. 그들의 결정에 따라 전쟁이 일어나고 교역이 막혀 어떤 나라 백성들은 죽음과 공포에 휩싸이고, 세계 경제는 불안정해 진다. 그들의 정책에는 다른 나라 사람의 목숨이나 고통에 대한 배려는 포함되지 않는 것 같다. 자라면서 흔히 읽는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이 떠오른다. 누구나 매료되는 제갈공명은 뛰어난 지략과 자연의 힘까지 빌려 어려움을 벗어나지만, 독자의 마음을 더 끌어당기는 것은 그의 인간성이다. 한 예로 공명이 남만 정벌 도중 마주친 적군들은 기름 먹인 등나무로 만든 갑옷을 입어서
제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제주시 공보실 최필제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어린 왕자로 읽는 공무원 글쓰기의 창의적 접근’을 주제로 진행됐다.최 주무관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문예지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교육에서는 공직사회 글쓰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습적 표현과 자기중심적 사고를 돌아보고, 소설 ‘어린 왕자’ 속 다양한 인물 유형을 통해 행정 글쓰기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특히
학생들과 시집을 읽고 있다. 모둠별로 같은 시집을 나눠 읽고, 각자 느낀 점을 정리한 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시집을 처음 도입할 때 반신반의했다. 고등학생들이 시집을 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쉽게 그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시를 읽는 교실의 분위기가 달랐다. 교실이 차분해졌고, 같은 시를 두고 해석이 엇갈려 작은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학생들이 시집을 펼칠 때 나도 자연스럽게 시집을 집어 들었다.그렇게 오랜만에 박준 시인의 시집을 다시 읽었다.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있는데, 읽고 나면 울림이 깊고 오래간다. 그
스무 개의 눈이 들쥐 한 마리의 뒷모습에 빠져들고 있다. 초등학생들과 그림책을 읽는 시간. 그림 속 이야기 주인공 들쥐 ‘프레드릭’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꽃 한 송이를 들고 바위에 앉아 있다.“놀고 있는 거 아니에요.”, “낮잠 자고 있나 봐요.”아이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중 한 아이가 눈망울을 굴리며 말한다. “프레드릭은 개미와 베짱이에서 베짱이를 닮았어요.”아이들에게 프레드릭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다섯 마리의 들쥐 가족이 겨울을 위한 먹이를 모으는 시간, 프레드릭은 가만히 눈을 감고 있거나 동그마
5월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과 마음이 한층 가벼워지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우리의 생활 방식뿐 아니라 소비 습관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커피를 마시는 방식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예전에는 커피를 통해 강한 각성과 에너지를 얻는 것이 중요했다면, 최근에는 건강과 균형을 고려한 ‘조절된 소비’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디카페인 커피와 대체커피는 새로운 커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만 마시는 커피로 여겨졌고, 맛이 부족하다는 인식도 있었다.
3주전
오는 7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이 'AI 시대의 산업 전환과 미래 전략'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는 저서 『포노 사피엔스』에서 AI 시대 속 산업의 변화 방향과 미래 전략, 그리고 기술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최재붕 교수는 AI와 디지털 문명 전환 시대 속 인간과 산업, 사회의 변화 방향을 통찰력 있게 제시해 온 미래학자이자 경영 전략가이다. 그는 『포노 사피엔스』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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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5조 돌파…상장 3개월도 안 돼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순자산이 5조 원을 넘어섰다.4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110억 원 규모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5조 원을 돌파했다. 상장 후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450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의 중심에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있다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는 2조6579억 원으로 연초 이후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삼성전자·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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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6월 23일부터 특별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국의 역사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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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는 세무사회 혁신! 플랫폼세무사회, 재산제세⋅경리아웃소싱까지 품는다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4월 정식 오픈한 세무사 직무통합시스템 ‘플랫폼세무사회’에 재산제세 컨설팅과 경리아웃소싱 솔루션을 추가 구축하며 세무사 직무혁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지난 4일 「재산제세 컨설팅 및 경리아웃소싱 솔루션 구축」 제안 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17일까지 관련 제안을 접수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해 중 플랫폼세무사회에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업은 플랫폼세무사회 2단계 고도화 사업으로, 기존 신고업무⋅수임업체 관리⋅자료조회⋅컨설팅보고서⋅AI세무사 등 기업관리 중심의 디지털 업무환경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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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 아동이 직접 기획한 ‘제2회 아동인권축제’ 성료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는 지난 5월 23일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ESG 가치를 실천하고 아동의 기본권리 보장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제2회 아동인권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강남구의 아동 권리 기구인 ‘아동정책참여단’이 주축이 돼 진행했다. 현장에는 모든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주제로 한 15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조사 결과 참여 아동들은 특히 ‘환경’과 ‘안전’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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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가 되어 달리는 길
빠르게 달리는 사람은 많지만, 오래 준비한 방향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최준호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식품 산업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은 창업가다. 그가 이끄는 보이지벤처스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수입 고가 원료를 국산 원료로 대체하고, 그 첫 결과물로 커피콩 없는 버섯 기반 대체 커피를 개발하고 있다. 그의 여정은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또 그가 달려가는 길은 어떤 길인지 들여다본다. Q.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저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증기기관차라고 많이 표현합니다. 증기기관차는 달릴 때는 빠르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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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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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두수 전국 1위 경북 한우 개량 경쟁력으로 평가받아야” ‘제1회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 개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1회 2026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단위 행사 중심으로 열리던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지역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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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9급 공채, 459명 선발에 2102명 지원...경쟁률 4.58대1
459명을 선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8·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시험에 2102명이 몰렸다.제주도는 2026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접수 마감 결과 평균 4.58대1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일반행정 9급은 172명 모집에 1033명이 지원해 6.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산 9급은 3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번 시험은 17개 직렬에서 459명 선발할 예정이다.제도는 오는 6월 20일 한라중학교, 제주중앙중학교, 제주동중학교 도내 3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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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한우 개량의 결실…씨수소 배출 쾌거
최우석 대표 사육 한우 최종 선발…우수 유전능력 인정받아 전국 농가 개량 핵심 자원 활용…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높여 전국한우협회 정읍지부 소속 농가의 한우가 씨수소로 선발되며 지역 한우 개량 성과를 입증했다. 정읍지역 한우농가인 최우석 대표가 출품한 한우가 최근 씨수소로 최종 선발되면서 지역 축산업계의 관심이 모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