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전과 네 개를 달고 있는 대통령이 오히려 공무원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 정의의 감각이 완전히 뒤틀린 상황"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는 지금 공무원들에게 판옵티콘에서 일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정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판옵티콘에 빗대 비판했다.판옵티콘은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원형 감옥으로 최소 인력으로 최대 감시를 노린 설계이자 미셸 푸코가 근대 감시의
영국 티타늄 자전거 브랜드 제이 래버랙이 티타늄 로드바이크 '스피드폼'과 'AM64 카본'을 공개했다. 14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스피드폼은 공기역학적 설계와 3D 프린팅을 결합한 풀 티타늄 프레임으로, 탄소 프레임과 유사한 유려한 곡선을 구현했다. 또한 전산유체역학 분석을 통해 기존 원형 튜브 대비 최대 26%의 항력 감소를 실현하며, 30~48km/h 속도에서 최대 17W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
세월의 흔적을 걷어내고 전통의 빛을 입은 국가 보물 ‘청평사 회전문’이 내달 시민에게 모습을 드러낸다.춘천시가 청평사 회전문을 대상으로 ‘전통단청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내달 중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회전문 단청 복원사업을 추진, 연내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오랜 세월 변형과 퇴락이 진행된 회전문 단청 문양을 원형 고증과 전통 기법을 토대로 되살림으로써 국가유산 고유의 정체성과 미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해운대구는 17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오픈식 with 해운대 비긴어게인’을 개최한다.이번에 조성한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는 건물의 대형 유리 외관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이다.미디어 디스플레이는 가로 22m, 세로 6m 크기로, 유리 외관 특성을 살려 투명 LED 필름을 시공해 고해상도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유리 외관 원형 그대로 유지된다.상영 콘텐츠는 ▶문화회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홍보영상 ▶다양한 문화·예술 콘셉트 아트 영상 ▶날씨에 따라 변하는
울산의 미래 도시공간을 선도할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반세기 넘게 울산의 상징으로 군림해 온 공업탑의 거취가 시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원활한 교통 흐름과 트램 노선 확보를 위해 공업탑 로타리를 회전교차로에서 평면교차로로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해졌고, 이에 따라 공업탑 이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었다.공업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다. 가난을 벗어나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의지이자, 태화강의 기적을 일군 땀방울의 상징이다. 그렇기에 역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현재 위치에 존치하거나, 원형 그대로 옮겨야 한
동국제약이 관절 전용 파스 ‘사라펜 플라스타 조인트’를 출시했다.동국제약은 이번 신제품이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부착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십자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주성분은 케토프로펜 60mg이라고 26일 밝혔다.사라펜 플라스타 조인트는 피부 투과력이 높고 약물 전달 속도가 빨라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공법을 적용해 약물이 빠르게 통증 부위에 도달하고, 약효가 24시간 지속돼 하루 한 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 중앙의 원형 가이드를 무릎 정중앙에 맞춰 부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11월 8일과 11월 15일, 양일간 학부모·지역민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원형 사이드테이블 만들기, 아코디언 카드 지갑 만들기’이다.구미에서 온 지역민은 "구미 메이커관이 근처에 있지만 지갑이 예뻐 보여서 경산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구미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열어 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포항에서 온 학부모는 "학생 기초과정을 신청해서 가끔 오게되는데 학부모 연수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다, 학부모 연수도 자주 열어 줬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경상북
지금 건설중인 춘천 소양강변의 ‘원형육교’는 시민 세금 100억 원이 투입된 대표적 예산 낭비 사업이다. 교통 흐름 개선도, 관광 유입 효과도, 시민 편익도 찾기 어렵다.그 결과 이 시설은 이용자조차 거의 없을 ‘무형지물’로 단정하고 싶다. 도시의 상징은커녕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구조물이 되어버렸다.소양2교가 인접해있는 로터리에 보행자 많지않는 곳에 100억 짜리 원형육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하나의 원형 구조물을 세운 것은 도시계획의 합리성을 무시한 결정이었다.행정은 시민의 삶보다 ‘보여주기 행정’에 매달렸고, 그 결과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의 100억원 기부 약정으로 설립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창업주 고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의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원형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키는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실천 - 오름에서 숲까지지난 10년간 재단은 제주 전역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1만여 명의 도민 및 자원봉사자, 활동가와 함께 제주
안동시는 14일 오후 2시,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프랑스 베네딕도회 故 앙드레 부통 신부의 벽화 발굴 기념식을 열었다.구 안동예식장 단상 벽면에 그려진 이 벽화는 한국의 전통혼례복을 입은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으로, 앙드레부통 신부가 한국에 부임한 첫해인 1966년에 그린 첫 작품으로 추정될 뿐만 아니라, 고인의 대부분 다른 작품들과 달리 종교적 색체 보다 전통문화적 색체로 그려진 작품이라는 점과 원형 보존 상태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 등에서 작품의 가치가 더욱 높다고 평가된다.이 벽화는 안동시 도시재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 최초 "이미지코칭" 전공 개설의 의미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전남 상생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 '주목'
서천호·문금주, 여야 공동 발의 통과 기대 커서부경남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절호의 기회경남도, 연계시군 포함 큰 틀 실행 계획 짜야강건너 불구경 인근 지자체들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특례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10억 모금 목표
수원특례시는 8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사랑의 온도탑을 운영한다.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출발해 기부금 1000만 원이 더해질 때마다 1℃씩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진쎄미켐, 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동진쎄미켐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8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대신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7일까지다. 동진쎄미켐은 “이번 계약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은 추후 소각을 계획하고 있다”며 “실제 취득금액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동진쎄미켐의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액은 5420억원이다. 회사는 “취득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등기임원 송영남, 도우인시스 주식 1만주 취득
전자부품 제조업체 도우인시스의 비등기임원 송영남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보통주 1만주를 취득했다고 12월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송영남의 도우인시스 주식 보유 비율은 0.09%로 증가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송영남은 12월 5일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보통주 1만주를 취득했으며, 취득 단가는 1만3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송영남의 보유 주식 수는 1만주로 집계됐다.도우인시스의 주가는 12월 8일 오후 3시 6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2.31% 하락한 2만3250원에 거래
Generic placeholder image
“10조 성과에 안주 말라”…김관영 지사, ‘27년 국가사업 선점’ 주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예산 10조 원 시대’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단계 재정 확대와 국가전략사업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8일 합동간부회의에서 “10조 원 확보는 전북의 위상을 끌어올린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도 “성과에 머무르지 말고, 더 넓은 재정 영역과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는 전략적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FC, 새 사령탑으로 배성재 감독 선임
경남FC는 8일 2026시즌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배성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경남의 제11대 감독으로 선임된 배성재 감독은 국내·외 프로무대에서 지도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