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인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들에게 연간 10만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이달 24일 기준 전체 대상자 5만9959명 중 4만8839명이 카드를 수령해 발급률 81.5%를 기록했다. 이 중 78.1%인 약 38억원이 다양한 문화·체
울산 청년형 공공임대주택 ‘유홈 달동’ 등 4곳이 준공을 앞둔 가운데 울산시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달동 26호, 백합 23호, 삼산 31호, 태화 16호 등 총 96호다. 여기에는 주거 약자용 주택과 자립 준비 청년 우선공급 가구도 포함됐다. 이들 4곳은 지상 5층, 전용면적 20㎡ 내외의 규모이며, 가구별 특화 품목으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청년형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10.5GW까지 끌어올리는 ‘해상풍력 기반시설 확충·보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준비 중인 울산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 2차 회의를 열고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2030년 10.5GW, 2035년 25GW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상업 운전 중인 해상풍력은 11곳, 0.35GW 수준으로 발전사업 허가 용량의 1%에 그친다. 정부는 삼면이 바다인 데다 조선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 중심부 산업수도 울산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파격적인 ‘선물 보따리’를 풀 것인지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산업수도 울산시민들에 듣는다’ 타운홀 미팅은 울산시민 200여명이 직접 참석, 이 대통령에게 지역 발전 방안을 직접 건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 즉답이 이뤄지게 된다. 정부 유관부처는 물론 김두겸 울산시정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도 참석, 디테일한 현안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답변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두겸 울산시정부와 5개 구·군 기초단체
2026년 울산에 투입될 국가예산이 총 2조7754억원으로 확정됐다. 국고보조사업과 국가시행사업을 합친 국비 규모는 전년보다 6.6% 늘어났다. 김두겸 시장과 시정부, 지역 정치권이 중앙정부와의 공조를 강화해 이끌어낸 ‘역대 최대’ 성과다. 민선 8기 마지막 해, 미래산업과 기반시설, 공공의료 확충 재원을 확보하며 전통 산업도시 울산이 ‘AI 수도’로 전환할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울산이 확보한 국비는 지난 8월 정부안보다 550억원 증액됐다. 특히 신규 사업에 지역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반구천 세계암각화
울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인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들에게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지난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1월 24일 기준 전체 대상자 5만 9,959명 중 4만 8,839명이 카드를 수령해 발급률 81.5%를 기록했다. 이 중 78.1%인 약 38억 원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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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23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에서 청년특위 정책자문위원, 울산 지역 대학생, 청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정치락 울산시 청년미래센터 센터장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산 청년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그간의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28일 울산에 다시 반짝 강추위가 예보됐다. 이날 아침 기온이 0℃ 안팎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지만 주말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한파 기세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28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11℃로 평년보다 다소 낮아 쌀쌀하겠다. 내륙 지역은 영하 1℃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구간이 생길 전망이다. 29일에도 아침 기온은 1℃까지 떨어지며 낮은 기온
울산을 빠져나가던 인구 흐름이 119개월 만에 드디어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반전이다. 2015년 이후 이어진 인구 유출은 2020~2021년 연간 1만3000명대라는 정점을 찍은 뒤 완만히 줄었고, 마침내 2025년 10월 182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장기간의 ‘탈울산 행렬’이 멈춘 것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지역 인구 구조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다.더 주목되는 점은 이 흐름이 출생·혼인 증가와 맞물려 울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9월 울산의 출생
주말을 앞두고 울산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 기온까지 떨어지면서 젖은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감속 운행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새벽부터 내린 눈·비는 이날 오전 9시께 그칠 전망이다. 곳에 따라 5㎜ 미만의 비 또는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에도 주말 내내 흐린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3일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다시 비가 내리는 등 이틀 연속으로 비구름이 머물며 오락가락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간 이어진 비는 14일 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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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보육정책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공보육 기반 성과 인정
해운대구는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 구·군 보육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보육정책 전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보육 확충 실적과 보육서비스 질 관리, 보육정책에 대한 단체장의 관심도, 어린이집 안전관리 및 지도·점검 실적 등 보육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해운대구는 부모참여 기반 정책소통 플랫폼인 ‘제2기 다가치키움해결단’과 ‘아빠육아단’을 운영하며 보육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또한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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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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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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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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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도민 평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도민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지난 11월 30일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열린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민 참여단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추진 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행사 평가 및 추진방안 토론, 종합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및 걷기의 주요 성과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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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직원들, 일일호프 수익금 1천만원 복지기관 기부
제주은행은 내부 변화추진조직 ‘V.I.V.A’가 최근 일일호프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총 1000만 원을 도내 사회복지기관 4곳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V.I.V.A’는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와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목표로 구성된 영리더 중심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이다.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은행 지침에 따라 추진된 사회공헌이 아닌,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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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박현수 사장, 연말 타운홀서 "2026년은 고객 신뢰로 성장 전환"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는 연말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2026년 경영 전략으로 '고객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고객 신뢰를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박현수 사장은 전날 타운홀 미팅에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단순한 생존을 넘어, 고객이 믿고 구매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고객의 신뢰가 곧 11번가의 지속 성장 기반"이라고 말했다.11번가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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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4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지진, 건축물 붕괴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시되는 훈련이다.LH는 지난 10월 세종시 새나루마을 12단지에서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각종 재난과 건축물 붕괴가 함께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펼쳤다.LH, 국토부,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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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전 제주도청 국장 국민의힘 입당...'내년 지방선거 출마'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진 강재섭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이 2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강 전 국장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국민의힘 입당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애월읍의 변화와 발전,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그는 "32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애월읍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깊은 신뢰와 사랑을 가슴에 새기면서 애월읍, 북제주군,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공직생활을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