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진 산청군.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주민 이야기가 하나둘씩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손쓸 수 없는 재난 상황이었지만, 스스로 안위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했다.박인수 산청읍 모고마을 이장은 19일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지자 마을 곳곳을 돌며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함양읍사무소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어 첫날 총 1,056명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되었고 선불카드 지급율은 6%로 집계되었다.소비쿠폰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읍사무소로 방문신청을 할 경우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접수에 제한이 있다.소비쿠폰은 지급일 다음 날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에 일부 업종 제한은 있다. 함양군 내에서만 사용 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박현기 함양읍장
"모든 직원이 쉬는 날 없이 일하는데도 지금 물량으로 8월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8일 오전 전남 담양 봉산면의 얼음 제조공장 봉산냉동에서는 아침부터 작업자들이 장화와 앞치마를 입은 채 공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얼음 제조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흰 냉기가 뿜어져 나왔고 작업자들은 고무장갑과 앞치마, 긴팔로 무장한 채 기계를 작동하기 시작했다.얼음을 얼리는 차가운 공간이지만 폭염의 열기가 틈을 비집고 들어오면서 실내 온도는 20도 이상까지 치솟았다.이곳저곳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작업을 시작하자 냉기 속에서도 작업자들의 목과 이마에
이마트가 4일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을 시작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주요 식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한다.행사 첫날인 이날 전국 이마트 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비자들이 몰리며 매장마다 북적였다.이 행사에서는 국내산 냉장육을 튀긴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최저가인 1마리 3480원에 소개한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1190원으로 평소보다 약 60%가량 저렴하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28일 면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북암리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 회원 20명이 참여해 낡고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도배하고 노후된 가구를 정리하는 등 집안 곳곳을 정리했다.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매년 홀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충남 당진시 측량협의회와 당진 지역건축사회가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28일 당진시는 당진시 측량협의회와 지역건축사회에서 지난 24~25일에 걸쳐 면천면과 신평면 딸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각 봉사에 참여한 회장단과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해 침수된 비닐하우스 안을 정리하고, 파손된 잔해물을 치우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충북 제천시 의림지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6일 중복을 맞아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 회원 20명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100인분을 포장해 지역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이학관 협의회장과 이상임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
성남시의회는 18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중원구 상인연합회 주관 삼계탕 나눔 봉사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 600여 명에게 든든한 한끼와 함께 지역의 따뜻한 정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며 식사를 준비했고, 성남시의회 의원들도 일손을 보태고 어르신 한 분 한
KB자산운용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IFC 잔디광장과 교직원공제회 본사 앞에서 ‘RISE ETF’ 브랜드 개편 1주년을 맞아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작년 7월 리브랜딩 이후 지난 1년간 ‘RISE ETF’에 보내준 투자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회사 임직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3000잔이 넘는 커피와 레몬에이드 등을 제공하면서 상장지수펀드 투자자,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KB자산운용은 작년 7
충남교육청은 5일 아버지와 자녀 320여 명이 떠나는 ‘2025 자녀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 열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른 아침부터 설렘 가득한 얼굴로 집결한 참가자들은 교육열차 이트레인에 몸을 싣고 강원도 영월로 향했다. 특히 이번 열차는 다회기 아버지 교육에 참여했던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충남교육청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이트레인의 전문 안전요원과 학부모 인솔자가 동행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열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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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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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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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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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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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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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소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집중 호우 가평군에 1000만원 전달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31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성금 1천만 원을 가평군에 전달했다.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군에서는 사망 5명, 실종 2명의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되찾기를 기원했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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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코스피 안 망한다"… '대주주 기준 10억' 재검토에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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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여당 내부에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세제 개편안 여파로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겸 원내대표가 전날 정부 발표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자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이날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진성준 의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투자자나 전문가들이 주식양도세 과세요건을 되돌리면 우리 주식시장이 무너질 것처럼 말씀한다"며 "선례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100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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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소비쿠폰 90% 집행…불법 현금화 시도에 ‘특별단속’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에 90% 집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성과를 냈지만, 일부 지역에서 불법 현금화 시도 등의 악용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특별단속에 나섰다.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광산구 6건, 서구 2건, 남구 1건 등 총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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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유인영,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종영 앞두고 사랑스러운 지옥분 역할 통해 새로운 변신 성공
배우 유인영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종영을 앞두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인영은 오는 3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지옥분 역으로 활약했다. 지옥분은 순수하고 밝은 성격을 가져 사랑 앞에서는 직진하는 인물이다.유인영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사랑스럽고 허당미 넘치는 지옥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귀여운 뽀글 머리와 러블리한 패션 스타일링 등의 외적인 변신은 물론, 소탈한 성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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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교제폭력 전자발찌 채운다.... 가해자 주변 기동순찰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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