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OK저축은행 구단이 안산을 떠나 부산으로의 연고이전을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은 24일 KOVO에서 제21기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OK저축은행의 부산 연고 이전을 승인했다. 권철근 OK저축은행 단장은 이사회를 마친 뒤 “14개 V리그 팀 단장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이전을 승인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2013년 안산에서 창단한 이후 12년 만에 부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OK저축은행은 2025-26시즌부터 약 4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19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과거 대북 발언, 안보관, 도덕성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를 향해 “국정원장이 아닌 북한 대남연락소장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정치적 모욕이며, 국정원장 후보자를 그런 식으로 폄훼하는 발언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이날 청문회에서 송언석 의원은 이종석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이력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북한에
토스가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소재 토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토스 정희연 최고인사책임자와 근로복지공단 형희환 복지사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와 근로복지공단은 강남구 인근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토스는 오는 12월 중 아동 4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새로 설립하고, 이를 제휴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개방해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시설이 노후하고 안전성 문제로 대중공연을 개최하지 못하면서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3년 개관한 ICC 제주는 국제회의 전문시설로, 대지 면적 5만4876㎡에 지상 7층 건물로 지어졌다.최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를 비롯 중·소회의실, 전시장, 내국인면세점과 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 때문에 관객들이 무대에서 뛰거나 율동을 하는 대중공연은 유치할 할 수 없는 상태다.지난 1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시설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로 가수 ‘싸이’의 공연을 열지 못하고 있다.18일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에 따르면 22년 전인 2003년 개관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과 공개 콘서트는 안전 문제로 열지 못한다.고 위원장은 이날 439회 정례회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의 공연을 못하면서 1년 전부터 안전 보강과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도록 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컨벤션센터
화성특례시가 17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과 관련해 현 위치 계획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한번 표명했다.시는 이날 화성특례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사업본부와 면담을 갖고 관련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면담에서는 열병합발전시설 입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체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이날 시는 해당 열병합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인 부지는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교육시설과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 등이 인
내란범죄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한 특검팀이 26일 "윤 전 대통령이 출석 조건을 내세우며 사실상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혔다.특검은 이에 따라 형사소송법상 강제 절차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이날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출석 시간을 28일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해 이를 수용했다"며 "하지만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입과 비공개 조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특검은 "비공개 출석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이미 전달했다"며 "피의자가 조
경기 화성특례시가 17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과 관련해 현 위치 계획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시는 이날 화성특례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사업본부와 면담을 갖고 관련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면담에서는 열병합발전시설 입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체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이날 시는 해당 열병합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인 부지는 학생 1500여 명이 재학 중인 교육시설과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 등이 인접한 지역임을 언급하면서, 열병합발
고령군이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섰다. 군은 최근 전국의 호텔 및 리조트 관련 투자업체 34곳에 투자 제안서와 함께 서한문을 발송하고, 고령의 관광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기업 참여를 독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오는 7월 예정된 ‘대가야 고도’ 지정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고령군은 이에 따라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호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12일 경찰 소환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0일 “소환 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 변호사는 경찰이 방문조사를 할 경우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경찰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내용”이라고 답했다.앞서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5일 출석하라고 지난달 1차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응해 오는 12일 조사받으라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찰이 윤 전 대통령 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내 일정 시작 울산, 코리아컵 8강 승리 다짐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FC와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돌입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를 치른다.숨 가쁜 6월을 보낸 울산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경기를 준비했다.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플루미넨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비록 울산은 기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학생 봉사단 200명, 하동서 재능나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KB증권, PRIME CLUB ‘국가서비스대상’ 5년 연속 수상…"오프라인 콘텐츠 확장으로 고객 접점 강화"
KB증권의 구독형 자산관리 서비스 PRIME CLUB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5년 연속 ‘구독형 투자관리 부문’ 대상을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원더플라스틱, 친환경 확산 업무협약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플라스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양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영화제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화제 기념품 제작 및 판매, 판촉물 지원 협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영화·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 강화 △기타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및 협력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의회,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특별위원회 구성·추경 예산 2,200억 처리
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에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피해 복구와 도민 치유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한국 상호관세 25%"… 국내 수출기업 '초비상'
4시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통보하며 국내 수출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상호주의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한국산 전 제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 조치는 기존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부과되는 관세로, 기존 품목별 관세와 합쳐지면 국내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이서, 빛나는 재벌 2세룩으로 런웨이 부럽지 않은 화려함 선보여!
'태양을 삼킨 여자'에 출연 중인 배우 안이서가 화려하고 과감한 '재벌 2세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안이서는 MBC 일일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민강유통 민두식 회장의 혼외자이자 민강유통 전무 민수정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이서가 맡은 민수정은 '세컨드의 딸'이라는 꼬리표만 떼면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재색을 겸비한 재원으로, 이복언니 민경채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치열한 권력 다툼을 벌이는 인물이다.이런 가운데
Generic placeholder image
與 "윤석열, 불법전투개시 혐의…이건 '사형' 밖에 없어"…'외환죄' 수사 어떻게?
1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도록 지시하는 등 도발을 유도했다는 '외환죄' 혐의 수사와 관련해 형법상 일반 이적죄나, 군형법상 '불법 전투 개시죄'에 해당할 ...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호관세에 원화 가치도 흔들… 달러-원 환율 1377원
3시간전
한국에 대해 25%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표가 외환시장에도 즉각적인 충격을 줬다.8일 새벽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며 1377원을 기록했다.당일 정규장 종가와 비교해도 9.20원 상승했다.장중 저점은 1361.70원이었고, 고점은 마감가인 1377.00원으로, 변동 폭은 15.30원에 달했다.유럽장 후반부터 1370원 언저리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트럼프가 예고한 서한 공개 시점인 새벽 1시를 지나며 급등세를 탔다. 해당 서한이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되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제1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 개최
5시간전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1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소상공인 경제포럼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강원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은 강원권 소상공인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정책 활용하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원정책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