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의 전날 TV토론 발언 중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표현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조국혁신당, 민주노동당, 진보당까지 나서 이 후보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은 28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전날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9일 구미시의회 앞에서 안주찬 시의원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지난 5월 23일, 구미시가 주최한 공식 행사장에서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사 지원 중이던 공무원의 뺨을 공개석상에서 때리는 폭행을 행사, 당시 현장에는 시민, 언론인, 경찰 등 다수가 있었다.경북공무원노조연맹은 이를 단순한 감정적 행위가 아닌,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는 대선 토론회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진심 어린 사과와 대통령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여성위원회는 29일 논평을 내고 “여성 혐오 표현을 한 이준석 후보는 결코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위원회는 “지난 27일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일어난 개혁신당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부인의 부동산을 제3자 명의로 관리했다는 의혹에 이어, 검사 시절 지인을 통해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까지 불거지며 정치권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오 수석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7년 11월, 지인 A씨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 원을 대출받았다.대출 담보는 오 수석이 A씨에게 명의신탁한 부인 명의의 부동산이었으며, 오 수석은 A씨에게 “대출금은 본인이 전액 사용하고 직접 갚겠다”는 내용의 확인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알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광역·기초의원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이장걸 울산시의원과 이정훈·이지현·이소영 울산 남구의원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민심을 왜곡하고 유권자를 배신한 김상욱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김 의원은 시·구의원들과 어떠한 사전 논의도 없이 탈당과 입당을 강행했다. 지역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배신”이라며 “최근 언론사에 배포한 탈당 및 입당 관련 회견문도 내용과 표현에 있어 사실 왜곡, 지역민에
민주노동당 기호 5번 권영국 후보 제주선대위는 2일 입장문을 내고 “4·3을 왜곡하고, 내란을 옹호한 김문수는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권영국 제주선대위는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에 부역한 김문수가 오늘 제주를 방문했다”며 “김문수는 지난해 8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3을 ‘공산 폭동’으로 왜곡 폄훼해 희생자 명예를 훼손했고, 4·3 망언에 대한 4·3희생자유족회의 항의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4·3평화공원 참배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성과 사과는커녕 학살자 이승만과 독재자 박정희를 추앙하는 그의 4·3평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 부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대한민국의 성평등과 인권을 유린한 최악의 대선 후보”라며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가 TV 토론에서 내뱉은 여성 혐오 망언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전 국민을 상대로 특정 성별을 비하, 모욕한 대국민 성폭력이었다”며 “대선 후보는 물론,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진보당은 이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리고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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