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이달 말부터 글로벌 빅테크와 학계가 참여하는 대형 인공지능 행사를 잇달아 열며 국가 차원의 AI 전략 논의와 협력 구상을 주도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28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하고, 11월3~4일 서울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연이어 개최한다.퓨처테크포럼 AI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LS전선이 미국 빅테크 기업과 대규모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LS전선은 글로벌 IT기업 A사와 버스덕트 공급 프레임 계약을 맺고, A사가 북미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올해 약 200억원 규모로 시작해 향후 3년간 총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 B사와도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정재헌 SKT 신임 사장이 글로벌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AI 사업 모델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정재헌 SKT 사장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글로벌 빅테크와 잘 협력해 국가대표 AI 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사장은 법조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SKT 사장직에 올랐다. 상반기 해킹 사태로 실적 급감을 겪은 SKT에 구원 투수로 투입됐다. 흔들린 고객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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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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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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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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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아동학대 신고, 정당한 교육활동까지 삼켜선 안 된다
정상적인 지도가 수사 대상이 되는 교실한 교사가 학생의 생활 태도를 지도했다. 학부모는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며 정서적 학대를 주장했고, 교육청에 민원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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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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