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과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제주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신격호롯데 범죄 피해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범죄 피해로 학업이 어려워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고평기 제주경찰청장과 롯데장학재단 사업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전달된 사회공헌기금 8000만원은 제주경찰청과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1366센터 등‘제주보안관시스템’ 참여 기관 추천을 받은 대상자 중 심의를 거쳐 선정된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019년
성주경찰서가 아동·청소년을 노린 신종 디지털 성범죄, 이른바 ‘그루밍 범죄’ 차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청소년성보호법’에 따라 ‘성착취 목적 대화죄’의 미수범까지 처벌이 가능해지면서, 경찰이 선제적 예방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그루밍(Groo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대상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계성 범죄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형성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를 뜻한다. 연인 간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이 대표적이다.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지는만큼 재범 위험이 크고,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대상자는 2023년 359명에서 2024년 430명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는 9월 기준 711명으로 급증했다.올해 기준으로 보면 가정폭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가 암호화폐를 범죄 도구로만 묘사하는 주류 미디어의 프레임에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데로티 CLO는 이날 엑스에서 최근 주류 매체들이 '암호화폐는 범죄와 부패의 도구'라는 서사를 강조하며, 투명한 원장과 폭넓은 도입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암호화폐 남용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범죄 서사만 강조하는 것은 공개 원장의 작동 방식과 실제 사용 사례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알데로티 CLO는 주장했다. 그는
구리시가 지난 10월 28일 서울시 마포구 중앙일보 건물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공동체 치안 부문 경찰청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일상 속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구리시가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치안 정책이 실제 범죄 감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구리시는 2018년부터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불법 촬영 범죄 증가에 대응해 관내 공공 및
충북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시 전역에 설치된 3081대의 CCTV를 20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관리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중이다.관제요원들은 단순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범죄 및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올해 9월 말 기준 관제센터가 처리한 즉각 대응 건수는 257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절도폭행 등 범죄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담양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고서면이 최종 선정돼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비 37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매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반복된 고서면 소재지와 교산리 교촌마을 일원에 대해 하수관거 정비 및 우수 배제 능력 강화를 추진해 온 담양군의 지속적인 행정 노력과 체계적 대응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담양군은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2024년부터 침수이력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8월에는 하수도정비대책 협의를 완료하는 등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으며, 관계기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는 지난 31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3개 읍·면 319개 마을 이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기진작과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삼희 하동부군수, 강대선 군의장, 김구연 도의원, 송강훈 전국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행사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 이장 표창, 양수 발전 유치결의
양산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2025년 우수 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우수 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원봉사 선진 사례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자 양산시에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 참가자들은 2025년 우수 자원봉사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봉사자들과 2024년 표창 수여자 및 수여단체 회원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제주도 도착 후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방문을 첫 일정으로, 문화유적 탐방 및 자
충청남도 공무원들이 재난 현장 대응 능력과 정밀 조종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충남도는 5일 부여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드론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공공업무에 활용되는 드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드론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5팀, 총 3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경기는 실전 역량을 평가하는 '수색·탐색' 부문과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무한 청정 핵융합에너지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가 4일 본격 출범했다.전라남도 나주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나주를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범시민 유치 활동에 나섰다.출범식은 민간 공동위원장 위촉장 수여, 인공태양 홍보영상 상영,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결의문 낭독과 유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단체, 출향 향우와 시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