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및 패스워드 관리 서비스 기업 1패스워드가 AI 코딩 어시스턴트 커서와 협력해 보안 강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실리콘앵글이 19일 보도했다.이번 협력은 개발자들이 민감한 정보를 하드코딩하지 않고, AI 에이전트가 원시 자격 증명을 다루지 않도록 하는 보안 중심 AI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1패스워드는 커서 AI 에이전트가 명령을 실행하거나 API 호출 등 자격 증명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때, 사용자가 승인한 경우에만 필요한 비밀 정보를 런
AI를 활용한 법률 지원 툴 파일바인에서 약 10만건의 기밀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해당 취약점은 보안 연구원을 통해 제보됐으며 현재는 패치가 완료된 상태다.파일바인은 판례 관리, 문서 관리 등 다양한 법률 업무를 지원하는 SaaS 플랫폼으로, 여러 차례 투자 유치를 거쳐 기업 가치가 10억달러를 넘어선 유니콘 기업이다. 법률 플랫폼 특성상 고객사가 보유한 대부분의 파일이 민감한 기밀 정보인 만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수적으
2주전
12월이 되니 라디오의 선곡 리스트가 난로 같다. 노랫소리에 설거지를 잠시 멈추고 옛 시절을 떠올려 본다. 사랑의 온도탑도 활동을 개시했다. 연말에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듬는 모습이 눈에 띈다. 작년만 해도 겨울 찬바람은 계절이 아니던 시간이었다. 좀 더 나아진 이유와 희망을 문고리에 걸어 두고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현실은 그 뜻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잇단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많았다. 민감한 정보들이 이미 세계 여행 중이라던 말이 헛말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일단 의심하고 보라는
금융감독원이 최근 롯데카드와 쿠팡에서 잇따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금융권 전반의 보안 인식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1일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회사가 망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임에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감한 금융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반복되면 누가 돈과 자산을 맡기겠느냐"고 말했다.롯데카드 사고에 대해서는 "조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아직 결과 보고를 받지는 않았지만 엄정한 제재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쿠팡은 금융 규제
충북 충주소방서는 1일 전동킥보드, 무선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가정 내 배터리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배터리 충전 습관과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했다.리튬이온 배터리는 충격, 과열, 습기 등에 민감한 고에너지 저장장치로 사용이나 보관, 충전 중 부주의할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크다.특히 가정에서는 잠든 상태에서 충전하거나 정품이 아닌 충전기 사용, 이상이 있는 배터리 재사용 등 사소한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충주소방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미국 주요 은행들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태를 계기로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JP모건 체이스, 씨티,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이 모기지 기술업체 시터스AMC의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권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보안 전문가들은 단일 시스템에 대량의 개인 및 기업 정보를 저장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대량의 민감한 기업 정
네이버·쿠팡·카카오·지마켓 등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마이데이터 사업의 전 업종 확대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25일 협회는 “국민의 숙박·쇼핑 내역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해외 기업까지 포함한 중개기관에 넘기는 것”이라며 “보안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전문기관에 개인 데이터가 집중되면 유출 위험이 높아지고, 해외 기업이 자본금 1억원만으로 전문기관을 설립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개보위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여행·유통 등 전 업종
한국산후조리원 연합회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와 함께 맥주 효모 비오틴 샴푸, 시그니처 물티슈 등 산후조리원에 생활용품 지원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생활공작소는 “불필요한 성분을 덜어내고 필요한 것만 담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성분 공개, 저자극 포뮬러 등 안전성을 최우선하는 제품을 선보여 특히 출산 후 민감한 산모들과 신생아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한국산후조리원 연합회 관계자는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는 작은 성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연합회는 환경에 안
연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며 핵심 뇌관이 되고 있는 통일교 게이트와 민주당이 강력히 밀어붙이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이 여론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감한 현안을 두고 여론은 대체로 옳고 그름을 떠나 진영별로 지지층이 결집하는 경향성을 뚜렷하게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를테면 축구 경기 시합에서 특정 팀에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경기 심판을 바꾸는 꼴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호남과 40~50대에서는 절반 넘게 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6월 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 초안을 놓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제네바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초안이 러시아 입장을 대거 반영했다는 지적과 작성 주체를 둘러싼 의혹까지 겹치며 협상은 민감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미 국무부는 23일 “양국 대표단이 미국 측 제안을 바탕으로 평화 프레임워크를 정교화했다”고 밝혔다. 협상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트럼프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재러드 쿠슈너,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 등이 참석했다.루비오 장관은 “쟁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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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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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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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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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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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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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준호, 세상 구하는 어깨
배우 이준호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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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생극면 송곡2리 경로당 준공
충북 음성군 생극면 송곡2리 경로당이 신축 공사를 마치고 준공됐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송곡2리 경로당은 노후되고 협소했던 기존 시설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2억600만원이 투입됐다. 건물은 연면적 84㎡ 규모로,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고려해 조성됐다. 군은 새 경로당이 겨울철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여가 활동과 소통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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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색 살린 균형발전사업으로 ‘골고루 잘사는 충남’ 실현
 충남도는 내년부터 추진할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시군자율사업 40건 5670억원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균형발전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6회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공주시 사계절 금강문화콘텐츠 개발 등 4건 476억원 △보령시 어촌인구 정착 활성화 프로젝트 등 5건 653억원 △논산시 국방산단 근로자 주거복지공간조성 등 2건 414억원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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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소년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웰컴 다락방’ 운영
충북 음성청소년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웰컴 다락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여가 활용과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컴 다락방’은 K-POP댄스, 세계요리, 3D펜, 글라스 아트 등 4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로, 각 프로그램은 6회차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2026년 1월 5일까지이며,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각 10명씩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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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친환경 행복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현 앞장’
충남 서산시가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시는 올해 148억 원을 투입해 △무공해차 선도 도시 기반 구축 △대기질 개선 지원사업 등을 확대 추진했다.  먼저, 무공해차 선도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130억 원을 투입, 전기승용차·전기화물차·전기버스·수소승용차·수소버스 등 무공해차 850여 대를 시민과 기관, 기업에 보급했다.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과 건설장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18억 원을 투입, 노후경유차 571대의 조기 폐차와 건설기계 32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