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디파이와 암호화폐 결제 기술을 점진적으로 수용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는 21일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디파이는 전통 금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결제 기술일 뿐"이라며 "디지털 달러와 스마트 계약, 토큰화를 활용한 거래가 일상적인 금융 활동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최근 은행의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활동을 제한하는 2022년 가이던스를 철회하고, 관련 감
리플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국경 간 결제의 기관 채택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훌 아드바니 리플 글로벌 정책 공동 책임자와 카렌 초 아시아태평양 정책 매니저는 커스터디가 디지털 금융을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에 중요한 진입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스터디 설계의 지침이 되어야 할 4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규제 준수 설계' 접
아이티센글로벌은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하나은행과 협력해, 금 실물과 제도권 금융을 연계하는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양사의 이번 협력으로 출시된 ‘하나골드신탁’은 고객이 금 실물을 맡기면 원금과 함께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하나은행의 신탁상품이다.이 신탁상품은 금 실물을 일정 기간 운용해 이익을 창출하고, 만기 시 금 실물을 이자와 함께 회수할 수 있는 구조다. 무수익 자산으로 여겨지던 금을 ‘맡기면 이자도 받는’ 상품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특징이다.한국금거래소디
신협중앙회는 7월 말 기준, 전국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누적 2,115억 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6년 7월부터 운영해온 저금리 대출상품 ‘신협 상생협력대출금’을 통해 이룬 성과다.신협의 이번 금융지원은 전국 1,107개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총 2,056건에 걸쳐 이루어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74억 원 △햇빛발전 307억 원 △교육서비스 243억 원 △보건·사회서비스 214억 원 △도소매업 206억 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금이 지원됐다.신협은 시중
싱가포르 기반 실물자산 거래소 디지FT가 SBI홀딩스 주도로 1100만달러를 추가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2500만달러를 확보했다.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미라나벤처스, 오프체인랩스, 윈치파트너스, 폴리곤랩스 등도 참여했다. 디지FT는 전통 자산과 온체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RWA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토큰화 및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며, 인베스코, UBS자산운용, CMB인터내셔널, 웰링턴매니지먼트 등 주요 자산
앞으로 5년 간 이재명 정부가 추진할 금융 정책이 베일을 벗었다.지난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100조 펀드+자본시장 혁신+가상자산 육성'...베일 벗은 이재명 정부 금융혁신 방향국정기획위원회는 123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성장을 북돋는 금융혁신’ 전략이 담겼다.국정기획위는 첫 번째로 진짜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100조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의회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시의회는 먼저 “포항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함께 노력해 준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경북도, 포항시, 정부 관계부처 그리고 힘을 보태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과잉공급과 미국 관세 등으로 지역 철강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 산업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이어 “이번 선제대응 지역 지정으로 긴급 경영 안정 자금과 정책 금융을 우대 지원, 지방투자
포항시의회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한 것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시의회는 먼저 “포항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함께 노력해 준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경북도, 포항시, 정부 관계부처 그리고 힘을 보태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과잉공급과 미국 관세 등으로 지역 철강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 산업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이어 “이번 선제대응 지역 지정으로 긴급 경영 안정 자금과 정책 금융을 우대 지원, 지방투자
일부 언론이 26일 '미국발 관세피해 막아라...5대 금융 ‘42조→60조’ 확대지원'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3일 5대 금융, 산업·기업·수출입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와 간담회를 갖고 미국발 관세 대응책을 논의한다.” “금융권은 정부 대응책에 맞춰 5대 금융을 중심으로 약 60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5대 금융그룹과 국책은행의 지원규모를 합치면 총 약 8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5대 금융에 이어 국책은행들까지 추가적인 계획을 제출할 경우 규모가 더 늘어날 것
NH농협은행이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 검증에 나선다.농협은행은 26일 아톤, 뮤직카우와 함께 스테이블코인과 STO를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K-콘텐츠 실물자산 기반 STO와 결제·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을 높이고 투명한 거래 인프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농협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 아톤과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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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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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한국갤럽]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올 세제개편안에서 이 기준을 10억원으로 하향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국민 절반 가까이가 현행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기준을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종목당 50억원 이상 현행 유지'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종목당 10억원으로 기준 변경'이라고 답한 비율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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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김희수 군수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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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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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라이온스 클럽 조석현 총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부
경산시는 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조석현 총재가 경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시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북 라이온스 클럽은 ‘오로지 봉사’의 정신으로 경북 각 지역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9일 안동시에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 봉사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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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점검
19분전
인천 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오존 발생 증가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 총 182개 사업장을 점검해 26개 업체의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철 가좌하수처리구역 내 고농도 수질오염물질 유입 차단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관리 △취약시간대 환경순찰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점검 결과,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2개 업체는 형사고발 조치했으며, 이 외에도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에는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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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출발, 기차여행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선 기차여행 상품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부산 부전역을 출발, 강원 삼척과 동해, 강릉을 당일 또는 1박 2일로 여행한다.특히 다양한 연령대 수요를 고려한 감성체험, 자연관광, 전통시장 방문 등을 결합하고 주민이 직접 안내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기획됐다. 젊은 세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하고 기념품을 제공한다.한편 동해선 개통 이후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약 118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원도로 유입된 인원은 약 25만명이다.김경목 기자 economy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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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핵심 특허 89건 중소기업 이전…‘2025년 특허 기술나눔 설명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은 10일 부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남부발전 특허 기술이전 및 활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올해 한국남부발전은 화력발전, 친환경·신재생, 디지털 전환 분야의 보유 특허 89건을 중소기업에 이전한다.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특허 기술 동향 및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 ▲기술이전 절차 및 조건 안내 ▲특허이전 맞춤형 상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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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서담재에서 상영된 여성노동운동 영화 '열개의 우물'
13분전
책방서담재가 9일 인천 여성노동운동을 다룬 의 김미례 영화감독과 의 홍미영 총장을 초대, 영화상영회를 가졌다.영화는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와 호흡하며 연대의 삶을 일궈온 안순애, 홍미영, 유효순, 신소영, 김현숙 씨의 인생에 대한 헌사를 담았다.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 여성 운동의 저력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출연자중 한명인 안순애는 동일 방직에서 연이어 여성이 지부장으로 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회사가 노골적인 방해를 해나가던 19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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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 해킹 피해…단속 처분보다 행정지원 선행 필요
공동주택에 설치된 월패드 등 홈네트워크 해킹으로 인한 인천시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과 처분보다 적극적인 안내와 행정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10일 오후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는 건설교통위원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