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1월 한 달 동안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용남면 세자트라숲에서 2024년 식재한 동백나무 조림지를 중심으로 숲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통영시 공원녹지과와 통영산림조합, RCE 세자트라 직원, 지역 주민 및 어린이집 유아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숲을 보호하는 실천을 일깨우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특히 어린이들과 함께한 숲가꾸기 활동에서는 행사에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나무를 돌보는 즐거움을
4주전
인천시 중구가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에 자전거길을 내면서 숲을 크게 훼손,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김정헌 중구청장이 현장을 방문, 공사를 백지화하고 새로운 곳에 다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 자리서 구의 기존 결정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주민들에게 사과했으며 공사로 훼손된 부분도 나무를 심어 복구하겠다고 했다.주민들은 14일 오전 운서동 주민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자전거도로 건설을 둘러싼 문제 해결을 위해 담당자들의 대화를 진행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오후 1시경, 자전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0월 초 배봉산 일대 나무마다 뜨개옷을 입혀 겨울을 앞둔 산책길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구청 정원도시과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기획부터 제작·설치까지 전 과정을 4개월간 직접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회원들이 손수 뜨개질로 만든 알록달록한 ‘핸드메이드 나무 겨울옷’은 배봉산 곳곳의 나무를 감싸며 산 전체를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물들였다.이번에 설치된 뜨개옷은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유
충남대학교병원이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의료진과 지역민을 위해 도심 속 휴식공간 ‘쉼뜰 정원’을 조성했다.대전 중구는 충남대병원과 함께 주민들이 자연을 통해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생활환경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쉼뜰 정원이라는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들었다.‘쉼뜰 정원’은 관절염·재활센터 1층에 있는 야외정원으로 잔디광장·조형물·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방문객이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생활권 내에 주민과 병원 내원객이 이용할 수 있는 치유공
대한항공이 기내식 용기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전면 교체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목재 펄프 소재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새로 도입되는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해,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
이회수 충북 충주시의원이 이상기후에 따른 사과농가의 열과·낙과 피해 지원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99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열과·낙과 피해가 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5월 과수화상병으로 자식 같은 나무를 통째로 뽑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올여름 충주 사과밭에는 열과와 낙과 피해가 잇따라 깊은 상처가 남았다”고 진단했다.이어 “정부의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으로 내년 8월15일부터 이상고온이 농업재해에 포함돼 열과도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시흥시 거북섬에서 진행된 ‘한샘숲 2호’ 조성 행사에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한샘은 가구의 주 원자재인 나무를 보전하고 국내 산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숲 조성 활동을 추진해 왔다.지난 9월에는 도시환경 개선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환경 NGO 평화의숲과 ‘한샘숲 2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한샘숲 2호’는 사업장이 위치한 시흥 시화공업단지 인근 1,5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
충북 제천시는 지난 8일 제천시 시민정원사가 의림지 장미로드 및 무장애나눔길 일원에서 주목 추가 식재 활동을 했다.시민정원사들은 의림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주목을 식재하고 하천변 잡목정리 등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제천시 시민정원사들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요 도심지와 공원, 관광명소 등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고 계절별 식재활동, 환경정비 등 지속적인 녹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들이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를 더욱 아름
제주의 숲은 관광의 배경을 넘어 물과 공기를 지키고,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기반이다. 그러나 공공·민간 건축물과 생활용품에서 여전히 수입 목재 비중이 높고, 제주에서 생산되는 목재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제주에서 자란 나무를 제주에서 쓰는 구조를 통해 산림, 물류, 지역경제가 함께 선순환하도록 방향을 바꿔야 한다.제주의 산림은 숲가꾸기와 간벌, 조림, 임도 개설 등 꾸준한 산림사업 없이는 건강하게 유지되기 어렵다. 특히 화산지형과 돌 많은 임지, 태풍과 염해 등 독특한 환경때문에 작업 여건이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든
AI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은 제약사 최초로 삼진제약 향남공장 구내식당에 AI 기반 급식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음식물 잔반 측정과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연간 약 2.6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약 4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누비랩 설루션은 AI 푸드스캐너를 활용해 잔반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지원한다. 도입 첫 주 분석 결과 총 50.6㎏의 CO₂ 배출이 감소했다. ESG 경영 지표로서 탄소 저감 성과를 수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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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네’, 지식재산대전 은상 수상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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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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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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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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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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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최전선 제주, 인권의 눈으로 기후위기를 말하다.’
2025 제주인권포럼 환경 세션인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 인권의 눈으로 기후위기를 말하다’가 1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션스위츠호텔 2층 캐놀라홀에서 진행한다.이번 환경 세션은 일상화되는 기후재난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의 인권을 침해하는 현실을 진단하여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제주지역 기후위기에 취약한 노동자, 농·어민, 노약자 등 피해 당사자들의 현장 목소리와 기후재난 실태 현황을 토론을 통해 인권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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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부지사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 경북에도 가능"
경상북도가 정부의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추진에 대응해 지방정부 차원의 전략 마련에 나섰다.국민성장펀드 환경은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호기로 판단한 것이다. 경북도는 유니콘 기업 육성과 인프라 프로젝트 양대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경북도는 8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제3차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이번에는 경북도 경제정책부서, 산하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금융전문가들까지 참석에 머리를 맞댔다.◇성장펀드 내년 핵심 정책과제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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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동보호전문기관-제주순복음사회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목적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비롯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제주’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 단체는 “아동권익 옹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아동학대피해 회복 및 아동학대예방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상호 간의 적극협력을 통해 실행하게 되며, 제주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편 아동학대는 중대한 범죄로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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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선관위, 2026 지방선거 대비 공정선거지원단 5명 모집
대구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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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제주도 자연유산 ‘녹나무’ 일상관리 활동 진행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8일 삼도동 소재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유산 ‘녹나무’의 일상관리 작업을 실시했다.일상관리 작업은 관리 대상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 정비하여 훼손을 방지하고, 자연유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녹나무는 사시사철 잎이 푸른 녹나무과의 대표적인 상록활엽수로 제주도를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나무 기둥은 가구재나 건축재로 활용되고, 뿌리와 잎의 성분은 약재로도 사용된다. 삼도동 구 제주 의료원 구내에 있는 두 그루의 녹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