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국정과제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6일 출범한다.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기획위 출범·현판식을 다음 주 월요일에 한다”면서 “광화문 일대에 사무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국정기획위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따라 추진될 국정과제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구체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과제별 추진 로드맵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사실상 대신하는 것이다.국
부산시가 ‘도시비우기 사업’을 통해 거리·광장 등의 공공 기능 회복에 나선다.부산시는 오는 12일 부산역 일대에 대해 착공에 들어가 올해 9월 중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시범사업의 위치는 부산역 광장과 역 앞 보행로 양방향 약 700m 구간으로, 지난해 7월 자치구·군 수요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부산역 일대는
울산 남구는 9일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와 ‘치유의 숲 및 남산의 정원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남구 선암호수공원 일원에 치유의 숲을, 남산 일대에 남산의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산림의 치유 기능을 통해 주민들의 심신 건강을 증진하는 등 질 높은 산림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치유의 숲 및 남산의 정원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국비 125억원을 들여 선암호수공원에 조성할 계획인
제주시는 애조로의 시작 구간인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에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된다.'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 지역과 포장공간 등을 녹지로 전환하여 도시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다.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로경관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엄교차로 도시숲은 국비와 도비 1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인 팽나무 등 교목 17종 1139그루, 황
제주시는 애조로의 시작 구간인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에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 지역과 포장공간 등을 녹지로 전환, 도시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다.이번에 조성되는 구엄교차로 도시숲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로경관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팽나무 등 교목 17종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문화재인 언양읍성 일대에 ‘언양읍성 미개설 도로구간 환경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구간은 도시계획도로의 일부로, 2020년부터 개설이 추진됐으나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울주 언양읍성 보호구역 내에 포함돼 수년간 공사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침수, 배수 불량, 요철, 무단 주차 등 통행 불편과 경관 훼손 우려가 잇따랐다.이에 따라 울주군은 이 사업을 ‘도로 개설’이 아닌 ‘환경정비’로 전환하고, 문화재 보존을 전제로 한 행정 논리를 새롭게 수립해 올해 1월 문화유산
울산 울주군이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웅촌면 대복리에서 청량읍 삼정리로 이어지는 산불 피해지 구간에 산불진화임도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산불진화임도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또는 대형산불 발생지 등에 설치되는 임도다. 기존 임도보다 넓은 도로, 대피소 등 산림 내 특화된 기준을 적용해 진화 작업의 편리성을 높인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9개월에 걸쳐 웅촌 산불 피해지 일대에 산불진화임도 2㎞를 신설했다. 이곳 일대에는 △2018년 1.55㎞ △2020년 0.7㎞ △2022년 1.5㎞ 등 간선임도 3.75㎞가 있으며,
부산시설공단이 최근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인근 감지해변 자갈마당 일원에서 해양정화 캠페인 ‘함께海 깨끗海 청렴海’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공단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관광공사 등 사회적가치창출협의체 소속 3개 기관에서 총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태종대 감지해변 일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동시에 펼쳤다.‘함께海 깨끗海 청렴海’는 ‘유관기관이 함께,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맑은 바다처럼
지난 29일 오후 영동군 황간면과 추풍령면 일대에 지름 0.5∼1㎝의 우박이 쏟아졌다.이로 인해 골프공 만한 크기로 자란 복숭아, 사과, 자두 등이 움푹 패이는 상처를 입거나 땅에 떨어졌고, 고추, 콩 등 밭작물도 부러지거나 잎에 구멍이 뚫리는 피해가 발생했다.영동군은 과일 피해 면적만 50㏊가 넘을 것으로 보고 피해 조사에 착수했다.정영철 영동군수는 30일 이 일대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이날 예정된 휴가를 취소하고 현장을 찾은 정 군수는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이 순식간에 망
지난달 28일, 29일 제천시 일대에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인해 과수농가에 과실이 찍히고 멍드는 피해가 발생했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10여 농가, 약 17ha에 이르며 사과 등 농작물 파손으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한편 과수화상병 피해는 29일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에 위치한 과수농장 두 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달 30일 신월동, 봉양읍의 우박 및 화상병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발 빠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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