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스테이블코인 USD1이 코인베이스 로드맵에 추가됐다.21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해당 토큰이 곧 코인베이스에 상장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코인베이스는 "이러한 자산의 거래 시작은 시장 조성 지원과 충분한 기술 인프라에 달려 있다"며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별도로 거래 시작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USD1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장·차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2억500만달러 규
4대 금융그룹·은행 관계자들이 대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USDC 발행사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난다.특히 일부 금융그룹에서는 회장 등 최고위급 인사가 직접 면담에 나선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2일 오후 히스 타버트 서클 사장을 만날 예정이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그룹사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는 중"이라며 "진 회장의 이번 면담도 같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영국 암호화폐 업계가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국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2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영국 주요 암호화폐 기업 30곳은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영국이 디지털 자산 시대의 규칙을 만드는 주체가 되려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혁신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코인베이스, 크라켄, 코퍼, 파이어블록스, 비트고, 반에크 등 업계 리더들이 서명한 이 서한은 "스테이블코인이 영국의 금융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전 백악관 암호화폐 위원회 수장 보 하인스를 미국 전략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 보도했다.절 백악관 암호화폐 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하인스는 테더에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정책 대응을 주도할 예정이다.테더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에 따라 미국 시장에 진입할 계획으로 하인스 영입이 안정성과 준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장외거래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는 소식이다.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한 비트레이스 보도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8일까지 홍콩 주요 OTC 사업자들 일평균 USDT 이체 규모는 349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규제 시행 전인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평균 이체액은 5204만 달러였다. 32.94%한 수치다.점포형 OTC 업체는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일평균 이체 규모가 43.2% 줄었다. 비비점포형 업체들은 30.6
코인베이스가 13일부터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를 미국 달러로 전환할 때 500만달러 이상 거래에 대해 0.1% 수수료를 부과한다.코인데스크에 따르면 30일 기준으로 USDC 구매액을 차감한 순 거래액이 500만달러를 초과할 경우 수수료가 적용된다.이번 조치는 코인베이스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나왔다.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억32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2분기 연속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플랫폼
한국은행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반'을 가동한다.또 금융결제국 산하 디지털화폐연구실 명칭을 디지털화폐실로 변경하기로 했다. '연구'를 빼고 실질적인 사업 부서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취지다.29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31일부터 디지털화폐연구실을 디지털화폐실로 바꾸고, 디지털화폐기술1팀과 기술2팀도 디지털화폐기술팀과 디지털화폐인프라팀으로 각각 변경한다.한은 관계자는 "경제연구원 말고 부서명에서 '연구'를 사용하는 곳이 없어 연구만 하는 부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며 "원래
19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둘러싸고 여야와 정부 간 이견이 뚜렷하게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은 조속한 도입을 촉구한 반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단계적 추진과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창용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화폐에 프로그램 기능을 넣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은 꼭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도, 발행 주체에 대해선 “KYC 시스템을 갖춘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만 허용돼야 하며, 비은행 대기업에 발행을 허용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미래 화폐의 디지털화를 대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요하다"면서도 "은행 중심의 점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총재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의 90% 이상이 달러화 기반으로 발행되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화폐에 계약 기능을 삽입하는 프로그래머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향후 화폐에는 계약을 조건으로 자동 지급이 가능한
일본 금융청이 이르면 가을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식 승인할 것이라고 닛케이가 18일 보도했다.FSA가 승인할 스테이블코인은 일본 핀테크 기업 JPYC가 주도한다. JPYC는 향후 3년간 70억 달러 상당을 발행한다는 목표다. JPYC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국제 송금, 무역 결제, 디지털 금융 거래 등에서 기존 시스템보다 효율적이고 저렴한 대안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결정은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를 제도권 내에서 공식화하는 사례로,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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