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한국전력은 3분기 매출액 27조5724억 원, 영업이익 5조6519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고 영업이익은 66.4% 증가했다. 이는 2016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3조7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한전은 연료가격 안정과 요금 조정, 자구노력의 효과로 9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3조7465억 원, 영업이익
한국전력이 산업용 중심의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분기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한전이 13일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조65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4% 늘었다.매출은 27조5724억원으로 5.6% 증가했고, 순이익은 3조7900억원으로 101.6% 확대됐다.이는 시장 전망치를 2.0% 웃도는 수준이다.한전은 발전용 연료 가격 안정, 요금 조정, 자구 노력 등의 효과로 2023년 3분기부터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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