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솜이불 속에서 아침 눈을 뜨는 일상은 어떨까? 함양에 가면 '꿀잠'을 돕는 이가 있다. 목화를 심고, 솜을 수확해 이불을 만드는 임채장 칠성면업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임 대표는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까다로운 목화 농사를 직접 짓는다. 3000평 목화밭을 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개포 지역의 마지막 프리미엄 입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개포우성7차에 입주민의 일상이 자연의 감동으로 채워지는 하이엔드 조경을 제안한다"고 17일 밝혔다.래미안 루미원 조경 설계의 핵심은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약 1만㎡ 규모의 초대형
“이 마늘, 그냥 땅에 버리겠습니다.”지난 12일 무안농협 앞 도로 위에 던져진 건 마늘만이 아니었다. 농민들의 노동과 자존심, 생계까지 함께 뿌려졌다.올해 전남 무안군 남도종 마늘의 수매가는 1kg당 3500원. 농민들이 추산한 생산비는 4000원을 훌쩍 넘는다. 수확을 해도 손해가 나는 구조라는 건,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거리에 나선 한 농민은 말했다. “3000평 농사지어 1년에 400만원을 못 법니다. 이걸 농사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답이 없다. 이런 현실 앞에서 일부 농가는 기계화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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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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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로 채운 우리들의 행복”
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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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평택시
◇ 4급 승진▲ 총무과장 장일현◇ 5급 승진▲ 감사관 현경 ▲ 복지정책과 노승희 ▲ 건강증진과 엄성희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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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한남동에 ‘아디다스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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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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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물폭탄' 경남 산청 사망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구조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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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진 경남 산청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기준 사망 3명 , 심정지 2명, 실종 3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또 주민 17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실종자에대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침수와 고립 등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도 계속되고 있어 인명피해 규모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산청에선 이날 하루에만 지리산에는 300㎜ 안팎의 비가 쏟아졌으며, 특히 시간당 최대 100mm의 비가 내린 곳도 있다. 산청지역 최근 나흘간 누적 강수량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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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우] 집중호우에 밀양서 60대 운전자 급류 휩쓸려 사망
19일 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밀양시에서 차량 운전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밀양시 청도면 일대를 지나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ㄱ씨가 소방당국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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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 학생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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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는 18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시청과 함께 교육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의 학생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선정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의 일환으로 춘천시와 학교에서 전액 후원하고 지원하는 국제 전문학교 프로그램으로, 카페N디저트과 학생 및 부전공 학생 12명이 참가하여 글로벌 문화교류 및 기술 교육을 바탕으로 베이커리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 활동이다.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는 이탈리아 대표 문화 도시인 파르마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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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우] 산청군 기습 폭우로 3명 사망, 3명 실종… 나흘간 최고 759㎜
기습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청군에는 16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이 607.0㎜를 기록했다. 19일 오후 7시 기준 사망 3명 , 심정지 2명, 실종 3명 등 인명피해가 보고됐다. 현재 실종자 수색도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규모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읍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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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전 주민 대피령, 산사태로 사망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 발생
19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에 전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산청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