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옴에 따라, 하동군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소나무 숲부터 시원한 계곡, 숲속 휴양림과 캠핑장 등 다채로운 피서지를 소개했다.◆송림공원과 물놀이장 = 한여름의 열기를 피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하동의 송림공원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노송숲 아래에서 부는 강바람, 발끝을 간질이는 백사장, 그 곁을 흐르는 섬진강물까지 있는 이곳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피서지다.하동송림은 조선시대 전천상 도호부사가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현재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되어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지난 8월 7일, ‘시민과 함께 걷고, 함께 듣겠다'는 취지로 지역구인 운정3ㆍ4동의 골목 구석구석을 직접 걸으며 13곳의 현장을 점검하고, 3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의정 활동은 시민들의 실제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 해답이 있다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손성익 의원의 의지가 담긴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주요 의정활동 및 민원 사안으로는 운정4동 3통 주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정책자금 제도를 알고도 절차의 복잡함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러한 현실을 가까이서 지켜본 홍서아 위드경영지원센터 대표는 “누군가의 사업이 무너지는 걸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창업에 나섰다.홍서아 대표는 창업 전, 정책자금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서류와 심사 절차에 가로막혀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들을 다수 목격했다. 특히 오랜 지인이 자금 부족으로 회사를 정리하는 상황을 보며, ‘함께라면 길이 열린다’는 신념을 실천하기로 했다.위드경영지원센터는 ‘함께하면
전기차의 가속은 내연기관 차량과 매우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즉각적인 토크로 인해 주행이 더욱 역동적이지만, 일부 탑승객은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멀미를 느끼지 않다가 전기차에서는 쉽게 멀미를 겪는다고 한다. 이에 대한 과학적 해답이 제시되고 있다.23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전기차의 멀미 유발 요인은 조용한 주행과 강력한 가속 등의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주행 신호를 제공하지만, 전기차는 이러한 감각적 요소가 부족해 탑승객의 뇌가
고성군은 농업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의 농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농정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활기찬 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민선8기에 들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청년농업인 ▲귀농·귀촌 ▲농업인 교육 등 4대 핵심 농정 전략을 중심으로 농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해답이 되다고성군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내국인 중심의 인력공급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호동 회장, 한-베트남 정상 국빈만찬 참석
농협 위상 한층 강화···수십년 교류·협력 성과 농협이 베트남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판 삼아 정상 외교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는 한국 측 주요 인사 66명이 초청됐으며, 강 회장은 국내 재계와 금융계를 대표해 자리했다.강 회장의 참석은 농협이 지난 수년간 금융·농업기술·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이어온 협력 관계가 반영된 결과다.농협은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Generic placeholder image
日 정부, 이르면 가을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첫 승인
일본 금융청이 이르면 가을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식 승인할 것이라고 닛케이가 18일 보도했다.FSA가 승인할 스테이블코인은 일본 핀테크 기업 JPYC가 주도한다. JPYC는 향후 3년간 70억 달러 상당을 발행한다는 목표다. JPYC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국제 송금, 무역 결제, 디지털 금융 거래 등에서 기존 시스템보다 효율적이고 저렴한 대안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결정은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를 제도권 내에서 공식화하는 사례로, 글로벌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SMR은 안전하고 값싼 에너지인가
소형모듈형원자로는 기존 원전이 가압기, 냉각 펌프, 증기발생기, 핵연료 노심이 각각 떨어져 있고 배관으로 서로 연결돼 있는데 이것을 한 통 속에 집어넣고 300메가와트 이하로 작게 만든 원전을 말한다. 공장에서 모듈화해 건설 기간을 단축해서 비용을 줄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정당담] 감옥, 탈출과 구원
'감옥'을 소재로 한 콘텐츠는 많다. 게임은 말할 것도 없고, 영화 , , 미국 드라마 등 부지기수다. 그런데 게임과 영화에는 차이가 있다. 게임에서는 주로 죄수의 입장에서 무조건 감옥을 탈출하는 설정이다. 죄수가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형량은 얼마인지 중요하지 않다. 감옥을 지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대표되지 못하는 국민'권리·행복도 제도화해야
대통령 윤석열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대선에서 정권을 잡은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간략한 취임식으로 국정을 시작했다. 취임 이후 약 두 달이 지나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는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취임식을 대신해 국민대표 80명에게 임명장을 받는 국민임명식을 했다.국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