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을 두고 노동부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공공기관 현장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더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지만, 같은 시기 경북 경주의 한 아연 가공업체에서는 질식 사고가 나 경찰과 국과수가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아파트 옥상에서 환풍기 교체 작업 중이던 관리사무소장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까지 겹치며, 대형사업장뿐 아니라 생활권 설비 보수와 같은 소규모 작업까지 불안전이 지속되고 있다.인천환경공단 사건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지난 25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경북 경주 안강읍 두류공단 아연공장 질식 사고와 관련 경찰과 검찰, 고용노동부 등이 현장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27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합동 감식은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발생한 수조에서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는 일산화탄소 발생 여부 등에 대해 진행됐다. 또 작업 전 숨진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안전교육과 안전 장비가 지급됐는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청 중대재해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사망 사고와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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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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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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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지역 대형마트 판매 실적이 급감했다. 설 명절 효과로 두 자릿수 반등했던 올해 1월을 빼면 8개월 내내 마이너스 흐름이다.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내수 소비지표는 회복은 커녕 낙폭을 더 키우는 모습이다.31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도내 대형마트 판매동향을 반영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3.6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5.1% 감소했다.이 지수는 지난해 8월이후 연말까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다 올해 1월 설 명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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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서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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