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10억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칩이 불법적으로 중국에 유입됐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4일 경제매체 CNBC는 엔비디아가 밀반입된 칩으로 구축한 데이터센터는 기술적·경제적으로 무의미하다며, 정식 인증 제품만 지원한다고 전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H20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 가운데, B200 칩이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대응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유통업체들은 지난 5월부터 AI 기업에 B200 칩을 공급해 왔다.
영국이 엔비디아 GH200 칩을 탑재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이삼바드-AI'를 가동했다고 21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브리스톨 슈퍼컴퓨팅센터에 구축된 이 시스템은 21엑사플롭스의 AI 성능을 제공하며,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11위에 올랐다. 영국 내 2번째 슈퍼컴퓨터보다 10배 빠르고, 영국의 다른 모든 슈퍼컴퓨터를 합친 것보다 강력하다.이삼바드-AI는 탄소 배출 없는 전력, 폐열 재활용 시스템, 1.1 이하의 전력사용효율을 갖추고 있어
PC를 조립할 때 중요한 부품 중 하나가 바로 CPU다. 많은 소비자가 그래픽카드나 메모리에 집중하는 반면, CPU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CPU는 여러 제조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픽카드처럼 같은 GPU 칩으로 다르게 만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CPU마다 성능이 정해져 있는 만큼 가격대를 보고 ‘정품’이 아닌 ‘벌크’나 ‘해외구매’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정품이 아닌 벌크나 해외구매로 구매하면 향후 A/S와 안정성 부분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만약 초기
애플이 A18 프로 칩을 탑재한 저가형 맥북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오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7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애플의 저가형 맥북이 실제로 어떤 성능을 보일지 분석했다.최근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는 애플이 올 연말이나 내년초 A18 칩으로 구동되는 맥북에어 새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이 저가형 맥북은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블루, 옐로, 핑크, 실버 등 아이패드 기본 모델과 같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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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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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조태열, 尹 계엄에 "상상하지 못한 일로 중도 하차…절대 고독의 의미 절감"
12.3 비상계엄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임식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면서, 절대 고독의 의미를 절감해야 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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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은 ‘북적북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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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로 상반기 마무리… 다음 달 10일 하반기 개막
중부뉴스통신 =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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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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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尹 거부권법’ 속도전 - 야 ‘필리버스터’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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