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열차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경북경찰청은 형사기동대·과학수사계 등 34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차린 데 이어 대구지검도 김수민 2차장 검사를 팀장으로 하고 공공수사부장, 중대산업재해 전담검사 3명, 교통 전담검사 1명 등 검사 총 6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경찰 전담팀은 이날 청도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차리고 오후 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합동 감식에 참여하고 있다.감식을 통해 안전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사고 현장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