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오가는 모든 여객선이 12월 중순부터 15~20일간 운항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섬 고립’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11일 오후 2시, 포항청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및 울릉크루즈·대저페리 등 관련 선사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 회의를
애플이 MLB와 프로그램 계약을 유지한다.19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MLB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프로그램을 계속 애플TV에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ESPN, NBC유니버설, 넷플릭스와의 신규 3년 미디어 권리 계약 발표와 함께 나왔다.올해 초 야후스포츠는 애플이 MLB와의 관계를 종료하고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방송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이 NBC와 피콕으로 이동하고, 넷플릭스가 홈런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다음 주 삼성생명 유배당 계약자 몫 회계처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일탈회계' 논란에 결론을 낼 예정이다.30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다음 달 1일 질의회신 연석회의를 열고,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의 새 회계기준 상 일탈회계 유지 여부를 논의한다.생명보험협회와 시민단체가 각각 금감원, 회계기준원에 이와 관련해 질의서를 제출했는데, 같은 사안이라 한 번에 처리하기로 했다.핵심 쟁점은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기존처럼 유배당 보험 계약자 몫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장에 60명 이상이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을 오는 4일 처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의힘이 쟁점 법안 저지를 위해 모든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시사하자 사법개혁 법안 등의 처리를 앞두고 국회 규칙 개정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마련한 브리핑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4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개정안은 필리버스터 진행 시 출
블록체인 디앱 분석 플랫폼 댑레이더가 7년 만에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 보도했다.댑레이더 공동 창업자인 스키르만타스 야누스카스와 드라고스 두니카는 "현재 환경에서 지금 규모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향후 며칠 내로 블록체인과 디앱 데이터 추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발표 이후 댑레이더 네이티브 토큰인 RADAR는 약 30% 급락해 0.00072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댑레이더 측은 RADAR 토큰과 DAO 처리 방안을
울릉도를 오가는 모든 여객선이 12월 중순부터 15~20일간 운항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울릉도의 고립이 우려되고 있다.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기관 고장이고, 울릉크루즈의 뉴시다펄호는 정기검사 관계로 항로에서 이탈한다.울릉군민들은 생필품이 끊기고 병원 예약도 취소해야 하는 등 불편과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이번 사태는 울릉도의 ‘해상교통 단절’이라는 잠재된 문제를 다시금 드러낸 사례다. 국민 뱃길을 책임져야 할 해양수산청은 아직까지도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해수청, 울릉도 등 관계기관과 선사들이 어떠한 해법
오픈AI가 AI 모델 학습 모니터링 및 디버깅 도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넵튠을 인수한다고 CNBC가3일 보도했다.넵튠은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표를 시각화하는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오픈AI와도 협력해왔다. 이번 거래로 넵튠은 향후 몇 달간 외부 서비스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오픈AI 최고 과학자 야쿱 파초키는 "넵튠 시스템은 복잡한 학습 워크플로우를 분석하는 데 탁월하다"며 "넵튠 도구를 오픈AI 학습스택에 깊이 통합해 모델 학습 과정을 정밀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픈
국회의원 60명 이상이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으면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이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의 유일한 저항 수단을 빼앗는 입법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이번 개정안은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일 때 본회의장에 재적 의원 5분의 1 이상이 자리를 지키지 않으면,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회의 중지를 선포할 수 있도록 했다.또 국회의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수 없는 경우, 의장이 지정한 다른
우리공화당이 내란청산에 대해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사찰하려는 TF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좌파정권때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공무원을 수사하더니, 이재명 좌파정권은 한술 더 떠서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재명이 내란 청산에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했는데, 정작 신상필벌을 해야 할 당사자는 이재명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이 자신들이 만들려는
시민단체 경실련이 14일 정부와 서울시를 향해 "그린벨트가 동네북이냐"며 그린벨트 해제 검토 및 관련 논의 일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주택 공급 확대 및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하는 오찬 회동을 한 뒤 그린벨트 해제 논의가 다시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경실련은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그린벨트 해제는 주택 공급의 근본 대책 될 수 없으며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며 "그린벨트 해제 논의는 투기 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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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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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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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나서
5일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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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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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전력 사용 줄인 공로자 기렸다
전기협회와 전력유관기관이 전력 절감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기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과 전기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전기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5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159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5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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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현물 상장지수펀드 수요 급증과 기술적 강세 신호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채드 스타인그래버는 "XRP 가격이 1년 이내에 현재의 2달러 수준에서 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의 XRP 현물 ETF 유입세가 지속된다면 XRP가 2026년까지 400% 이상 급등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상승론의 핵심 동력은 폭발적인 ETF 수요다. 소소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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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는 창업동아리 ‘아유업앤업’이 한국감성과학회가 주관한 ‘제7회 감성과학국제학술대회 미래학자연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아유업앤업’은 XR콘텐츠디자인학과 1학년 김도현·이수성 학생, 융합디자인학부 4학년 이새벽·김준혁 학생으로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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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 특례시 법적 지위 부여 촉구
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는 지난 10일 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 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시장협의회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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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 기반 디지털자산 인프라 강화” 한화투자증권·크리서스 협약…디지털 지갑·토큰화 기술 협력 확대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지갑 플랫폼 기업 크리서스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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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포럼에서 ‘항공 AI 허브 개발·미래 전략' 모색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인천공항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5회 인천공항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5월 출범한 인천공항포럼은 공항산업 및 학계 등 전문가들이 공항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과 현안 공유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