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조지훈 예술제가 지난 10일 영양문인협회 주관으로 영양군 주실마을 일원에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현대시의 주류를 만든 조지훈 시인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행사는 시낭송, 사생대회, 문예 백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아침, 여행, 나무’의 시제로 사생대회는 ‘주실마을 풍경’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지난 3월에 발생한 산불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