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에 공장을 둔 바이넥스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과 208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업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바이넥스는 지난 6월 한 글로벌 제약사와 162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엄경철 선임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약 1조8000억 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회사 창립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이번 계약은 2029년 12월까지 지속되며, 구체적인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2025년 현재까지 연간 누적 수주액 5조2435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한 해 수주액 5조4035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유한양행은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열고 글로벌 수준의 첨단 제조라인 구축에 나섰다.유한양행은 이번에 착공한 신공장을 2026년 12월 준공 목표로 건설하며 연간 최대 7억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 환경 제어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강화한다. 오창 공장과 연계해 운영되며 국내외 제약사와 협업 기회를 넓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스마트 제조 환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 미국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말까지이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계약은 올해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와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12억9464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이 2029년 말까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계약은 회사 창립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체결한 약 2조 원 규모 계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초대형 수주다.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5조2435억 원으로 8개월 만에 전년도 실적에 근접했다. 창
미국 행정부의 관세압박으로 인한 대미 수출 환경 위축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와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성사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이래 두 번째 대규모 수주계약을 따냈다.삼성바이오로직스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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