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심권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초행 운전자들에게는 과태료의 '덫'이 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지 7년이 지나고 있으나, 차로 진입 위반으로 적발되는 차량은 계속해서 폭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4년 한 해 버스전용차로제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차량은 무려 1만2400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시가 공개한 버스 전용차로 단속 현황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에서 운행했다가 단속에 걸린 차량은 △2022년 8979건 △2023년 9334건이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1만2432건으로 늘었
“제주도에 대해 불만이 생겨서 다신 안가려 합니다.” 과태료 부과 업무를 하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처분으로 이러한 민원의 불평을 귀와 마음에 담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8년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앙차로의 경우 통행가능차량 외의 차량이 전용차로 구간 진입 시 연중 24시간 단속카메라로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가로변차로의 경우 우회전 차량의 통행을 감안하여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16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2대의 카메라에 연속하여 적발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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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컴, 오픈월드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 사전 플레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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