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에 수면제를 몰래 넣어 정신을 잃게 한 후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40대 남성이 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부는 강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오후 10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8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재성 회장은“이번 산불로 많은 분들이 보금자리를 잃게 되었다”며“조금이라도 빠른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 하게 되었고,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이
“천안 삼거리공원 준공식을 못 봐서 아쉽다”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24일 오후 마지막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직을 잃게 됐다. 박 시장은 2020년 4월15일 재보궐선거로 천안시장이 됐다. 이후 재선에 성공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박 시장은 “시민께 죄송한
민주당 충남 천안시의원들이 24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시장직을 잃게 되자 “시간 끌기로 시정 공백을 초래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 넘게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가게 됐다”며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정치보다는 개인의 정치적 생명 연장과 민주당에게 시장직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내달 1~2일 사이에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직 사퇴 전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민주당발 헌재법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골자로, 앞서 한 대행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판관을 임명한 사례를 정조준한 법안이기도 하다. 이같은 법안에 동의하게 되면 앞서 재판관을 임명한 한 대행은 정당성을 잃게 되는 만큼, 정치권에선 일찌감치 한 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고 비판했다.또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패배 후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노한다”며 “보수의 영토를 중원으로 넓히기는커녕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꼬집
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한범 충북 옥천군의회 의원이 상고심을 포기해 의원직을 잃게 됐다.박 의원은 28일 “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군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지만 의원직 연명을 위한 상고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상고 제기 기한인 5월 1일 이후 자동으로 의원직을 잃는다.그는 22대 총선이 치러진 지난해 4월 10일 옥천읍 마암리 유권자 4명을 자신의 차량으로 투표소에 실어 나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죄책이 가볍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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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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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애틀랜타서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가능성 봤다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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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버 세대를 위한 공연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7080 낭만극장쇼’는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기존 3회 공연을 4회로 확대해 각각 색다른 테마로 각 공연마다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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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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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박은정 국회의원은 2일, 대통령 재직 중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명문화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특권을 형사절차에 명확히 반영하려는 취지다.현행 헌법은 대통령이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의 실무적 해석, 특히 이미 공소가 제기된 사건에 대해서도 재판을 계속할 수 있는지 여부는 논란이 되어 왔다.박 의원은 “대통령의 책무와 헌법상의 특권이 충돌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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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은 2일, 형사재판 절차에서 피고인의 고의적인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른바 ‘이재명 재판지연 방지법’으로 불리는 이번 개정안은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소환장을 수령하지 않거나 공소사실을 이미 확인한 경우, 기존의 서면 송달 방식 외에 전화 등으로도 소환이 가능하도록 형사소송법 제73조에 단서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법상 형사재판 피고인은 소환장을 직접 수령해야 하나, 이를 회피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