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
충북 괴산 화암서원은 23~24일 문광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동몽선습’과 ‘양아록’, 전통놀이 교육을 했다.전통예절 교육은 계담서원 안광태 교양대학장이 도포 두루마기 입는 방법과 어른에게 인사하는 방법 등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 진행했다.동몽선습을 집필한 박세무 선생의 후손인 화암서원 박용화 회장이 맡아 오륜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설명했다. 전통놀이는 투호, 한궁, 제기차기 등을 했다.화암서원은 1622년 지방유림들이 이황·이문건·노수신·김제갑의
경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이 함께 참여해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 사액서원으로 지정되며 영남 유학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퇴계 선생이 직접 제자를 가르친 도산서당과, 서거 후 건립된 사당·
조선시대 최고 성리학자로 꼽히며 조선의 주자로 불리는 퇴계 이황을 수백년을 뛰어넘어 2025년 대한민국에서 만났다.19일 도산서원 일원에서 개막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학문과 덕성을 함양하기 위해 설립한 유학 교육의 산실로, 450년간 인격 수양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온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 중인 기념 전시회에서는 퇴계 선생의 친필과 한국서예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학술
한반도를 넘어선 우리 문화와 뿌리‘고인을 못 봐도 예던 길 앞에 있네예던 길 앞에 있거든 아니 예고 어쩔꼬’전혀 올 뜻이 없어 뵈던 가을이 절기에 맞춰 성큼 다가왔다. 오곡이 무르익는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 불고, 한낮에는 아직 따끈따끈한 햇살에 곡식과 과일이 익어간다. 긴 겨울의 양식이 온 들판에서 익어가니 바람이 향기롭다. 어디 신선의 세상이 따로 있겠는가. 여기 이 땅을 신선도 탐하지 않았을까.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아프리카 초원을 떠나온 지 600만년 끝에 여기 한반도를 찾았을까. 타클라마칸 사막을 건너고 천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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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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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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