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때아닌 집중호우와 가뭄, 폭염이 예고 없이 찾아듭니다. 하늘과 땅의 변화는 농민들이 잘 압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24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를 보면 농업인은 지난해 가장 주요했던 농식품 이슈로 ‘기후변화’와 ‘자연재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 기판용 습식 장비 전문기업 태성이 21일 공시를 통해 안산 반월공단 소재 공장을 86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공장 매입과 관련해 “천안신공장에서 도금공정 인허가를 받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했으나 환경오염에 대한 이슈로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이 포엑스 확장을 위한 정기협의를 9월 초 열기로 한 가운데 동부초등학교 이전 문제가 첨예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2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엑스는 창의적이고 규모 있는 쌍둥이 전시장을 구축하고, 영일대 해안과 연결해 세계적인 명품 컨벤션센터로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시는 포엑스가 완전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1 전시장에 이어 제2 전시장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동부초 부지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반면 포항교육지원청 입장에서는 향후 학생 모집 등 교육 여건이
순천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성가롤로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아 및 성인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술 등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다루었다.최근 어린이집 관련 질식사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교육에 참여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학생의 논문이 한국기계기술학회에서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일 한국기계기술학회에 따르면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김수연 학생이 발표한 논문 ‘기계 기술 근로자를 위한 정년 연장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관한 문헌 고찰’이 8월 22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하계 학술대회 캡스톤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이 논문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기계 기술 근로자의 정년 연장 문제를 다루며, 관련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심
대구 달서구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달서주거복지센터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달서 주거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주거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올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고독사 방지를 심도 있게 다뤄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정리수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비법 ▲공공임대주택 제도의 이해와 활용 전략
공영방송 정치적 독립을 목적으로 한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넘어야 할 문턱은 남아있다. 관련 규칙을 만들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점 휴업 상태라 향후 위원회 개편 방향이 원활한 법 시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지난 26일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안은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방식을 바꾸는 게 핵심이다. KBS 이사 수는 11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국회를 비롯해 시청자위원회·학회·변호사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추천권을 갖는다. 사장추천위원회 설치도 의무화된다. KBS·EBS·방송문화진
광양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제기된 전통시장 불친절 민원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9월 2일 광양매일시장을 시작으로 ▲3일 중마시장 ▲4일 옥곡5일시장 ▲5일 광영상설시장 ▲11일 광양5일시장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객 응대 기본 예절, 친절한 말투와 태도, 문제 상
빅테크 기업들 간 AI 데이터센터 구축 레이스가 달아오르면서 전기세 인상이 미국에서 점점 예민한 이슈로 부상하는 모양새다.뉴욕타임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전기 수요 급증으로 지역 주민들 및 소기업들 지불해야할 전기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국적으로 평균 가정용 전기료는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인상돼 오다 2020년 이후 30% 가까이 증가했다. 전력 회사들이 미뤄왔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극한 기후에 대비해 전력망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며, 앞으로 몇년 간 AI로
포항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으로 경북도와 포항시, 철강업계는 지역 철강산업이 입은 피해 회복과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침체 극복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포항시에 대한 지정은 글로벌 철강 과잉 공급과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통상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 번째 사례이자, 올해 전남 여수시 석유화학 지정에 이어 2번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이다.포항시는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이 제조업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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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집사' 범죄은폐, 증거인멸 정황…"통실 컴퓨터,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폐기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집사' 격으로 알려진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PC 등 폐기 지시를 내리며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서 폐기하라"는 말을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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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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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경기도와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에도,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심주거 지원과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안전지원에는 ▲이사비 지원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이 포함돼,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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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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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구문화의전당서 바흐·헨델 조명 음악회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바흐와 헨델의 탄생 340주년을 기념해 울산에서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조명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인 더 뮤직 컴퍼니가 주최·주관하는 ‘올 댓 바로크’가 3일 오후 7시30분 울산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1부 헨델과 2부 바흐로 나눠 ‘O had I Jubal’s lyre’ ‘Polonaise and Badinerie’ ‘Jesus bleibet meire Freude’ 등 헨델과 바호의 명곡 총 11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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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3년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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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예정지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사업 초기 단계임을 고려해 지정 기간을 3년으로 확정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강화된 거래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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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서귀포시 정원’인기몰이
서귀포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귀포시 정원’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정원박람회는 지난 5월 22일 개막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며, 서귀포시는 지자체 정원 부문에 총 8천만 원을 투입해 ▲빗물정원 ▲그늘정원 ▲초지정원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정원을 선보였다.또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160㎡ 규모의 관람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제주의 한대 수종과 초화류 등 2,894본을 적절히 배치해 제주의 정취를 한층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특히 서귀포시 정원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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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사태에 “신속해결 위해 총력대응” 지시
3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와 관련해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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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정방동, 원도심의 안전 리딩리듬을 만들다
러닝이 요즘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뉴욕에서 시작된 리딩리듬은 이제 뉴요커들이 클럽 대신 찾는 독서모임이자 문화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리딩 리듬은 각자 원하는 책을 읽고 조용히 몰입한 뒤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에도 퍼지며 ‘텍스트 힙’ 현상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작은 실천이 모여 리듬이 되듯, 리딩리듬은 독서를 일상의 습관이자 공동체적 경험으로 바꾸고 있다. 안전도 마찬가지다. 제주는 10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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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8회 로또 3 4 12 19 22 27 보너스9… 인천·여주서 '수동 5개' 잭팟
로또복권 제1188회 당첨번호는 ‘3, 4, 12, 19, 22, 27’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9’번이 뽑혔다.1등은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24명으로 1인당 10억7463만원을 수령한다. 2등은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111명으로, 각각 3872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만 맞힌 3등은 3713명으로, 상금은 115만원 가량이다.이중 1등 당첨자 24명 가운데 자동은 6명, 수동은 18명으로 집계됐다.당첨 지역은 서울 3곳, 부산 2곳, 대구 2곳, 인천 7곳, 경기 8곳,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