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은 덕적도와 자도 섬을 잇는 ‘나래호’가 운항 중단 위기에 몰리면서 섬 주민들은 생활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과 나래호의 국가 보조항로 유지를 촉구하고 있다.최근 해양수산부는 나래호의 덕적도 진리항에서 문갑도·지도·울도·백아도·굴업도 등 덕적 외곽 섬을 순환하는 차도선의 운영지원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옹진군은 지난달 26일 기자설명회에서 해양수산부는 나래호 운항 중단은 단순히 항로 하나를 증단 하는 게 아니라 지역 여건과 주민 생활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
문음미 기자 = 여수시는 여수~거문도 항로를 운항하는 ㈜케이티마린의 하멜호가 운항지원금 미지급을 이유로 12월 15일 운항 중단을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채 좌초됐던 여객선 사고는 운항 책임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 1차 조사 중 좌초 여객선의 운항 책임자 A씨로부터 " 자동항법장치 조종으로 운항하던 중, 휴대폰을 보면서 딴짓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조사 결과 해당 사고 구간은 항로가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역에서 무인도에 좌초한 대형 여객선 사고가 항해사의 운항 태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목포해경은 20일 사고 선박 승선원 조사 결과, 당직 항해사 A씨가 운항 중 휴대전화를 보며 집중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사고 당시 조타실에는 선장이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항해 책임은 A씨에게 있었다.해경은 운항 과실이 확인되자 40대 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조타수 B씨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은 이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고 압박을 느낀 두
제주와 목포를 오가는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 사고로 사고 조사와 안전 점검 등을 위해 운항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제주도가 운항 공백 최소화 등을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제주도는 현재 운항 중인 제주∼목포 항로의 다른 여객선 '퀸제누비아호' 제주항 출항 시각을 오후 1시 45분에서 오후 4시 45분으로 조정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목포까지 운항 시간은 4시간 30분으로, 목포에 오후 9시 15분께 도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도는 퀸제누비아호의 제주항 출항 시각을 기존 퀸제누비아2호 출항 시각으로
대한항공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한 특별기를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단, 28일은 운항하지 않는다. 특별기 운항 일정은 △김포발 오후 6시 55분 △제주발 오후 9시 5분이다. 26일과 29일에는 △김포발 오전 6시 50분 △제주발 오전 9시 10분 일정이 추가된다. 30일은 △김포발 오전 6시 50분·제주발 오전 8시 55분 △김포발 오후 12시 20분·제주발 오후 2시 30분 일정 항공편도 추가로 운영된다.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대한항공
지난달 22일 제주~중국 칭다오 항로에 국제 화물선이 운항 중인 가운데 물동량 부족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급해야 할 손실 보전액이 3년간 1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9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양 위원장은 “제주~칭다오 화물선은 현재 5항차 운항에 총 물동량은 132컨테이너가 전부여서 많은 도민들이 초기 물동량과 손익분기점과의 간극이 커서 걱정을 한다. 대책은 있느냐”고 물었다.오상필 도 해양수산국장은 “운항 초기여서 손익분기점에
삼성중공업이 대만 타이베이 소재 에버그린 본사에 ‘삼성 원격 운용 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조선·해운사 간 협업해 설립한 첫 사례로 최첨단 스마트 선박 운용 기술과 자율 운항 원격 기술 발전의 결과물이자 오랜 기간 이어진 양사 파트너십의 결실이라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에버그린의 1만5000TEU 컨테이너 운반선에 자율 운항 시스템을 탑재해 미국 오클랜드부터 대만 가오슝까지 1만㎞ 구간에서 실시간 기반 선박 자동화 시스템, 상태 기반 유지·보수·정비, 선박 영
삼성중공업이 대만 타이베이에 ‘삼성 원격 운용센터’를 개소했다.삼성중공업은 에버그린 본사에 선박의 원격 관리와 운항 지원을 위한 ‘삼성 원격 운용센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SROC는 선박의 운항 정보와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를 지원하는 육상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에버그린은 향후 SROC와 연계되는 선박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SROC는 조선사와 해운사가 협력해 설립한 첫 사례로,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구축됐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에버그린 컨테
“한라산 설경 보러 갈까? 강원 스키장으로 날아갈까?”…겨울 액티비티 수요 공략 파라타항공이 단독 운항 중인 양양~제주 노선에서 동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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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이사회, ‘헌혈 릴레이’전개
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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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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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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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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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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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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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에 이용당해"··· 남현희, 사기 방조 혐의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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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옛 연인 전청조의 사기를 방조했다는 등의 혐의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남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동부지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일 남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단하며 남현희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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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 출간...구술 기록으로 보존
  인천 강화군은 한국전쟁과 격동의 현대사를 강화도에서 겪어 온 15명의 어르신 구술 이야기를 담은 책자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를 발간하고 지난 11일 에버리치 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는 강화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생애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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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운대서 총격 사건··· 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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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색 중이지만 아직 검거하지 못한 상태다. 13일 CNN,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렛 스마일리 프로비던스 시장은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부상자들은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미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대 공학대학과 물리학과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 ‘바루스 앤드 홀리’ 근처에서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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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 창단 5주년 기념행사… 야구로 지역과 성장
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이 창단 5주년을 맞아 13일 동명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은 2020년 창단 이후 ‘남구의 자랑이 되겠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인성 중심의 스포츠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 지도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시간을 공유하고 내년을 향한 비전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초청 선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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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2025 안보교육·사업평가대회’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가 1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안보교육 및 사업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회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중원대학교 드론봇 군사학과 박상혁 학과장 초청 안보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회 사업 평가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평화통일 탐구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안보교육에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