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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중앙초등학교는 4월 9일 수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20분간 운동장 조회대에서 등굣길 음악회가 열렸다. 아침 등굣길에 친구들에게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표현하며 듣는 학생들에게는 즐거움을 주었다.첫 음악회는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2학년 3명이 칼림바로 ⌜캉캉⌟ 이라는 곡을 아름답게 연주하였다. 이어서 2학년 2명이 ⌜멋쟁이 토마토⌟노래에 맞추어 음악 줄넘기를 선보였다.아침 등굣길에 만난 흥겨운 공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본 여러 학생들은 자신도 신청하여 공연을 하고 싶다며
폐지를 모아 마련한 소중한 성금을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고 싶다며 조용히 놓고 간 어르신이 마음을 울리고 있다. 경주시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최근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폐지를 모아 마련한 10만3830원을 기탁했다. 지난 11일 늦은 오후,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어르신은 조심스럽게 작은 봉투 하나를 내밀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돌아섰다. 봉투 안에는 정성스레 모은 현금 10만3830원이 들어 있었다. 이 어르신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당뇨와 괴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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