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전날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는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경기 시흥시에 자리한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미국 관세 정책으로 예상되는 수출실적 감소, 신용등급 하락, 대출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 등 우려를 전달했다.하나은행은 신용평가 심사 기준 완화 검토를 통해 유동성 신속 지원, 대출금리 감면, 글로벌 현지금융 강화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