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람이 하던 수도 검침 업무를 인공지능이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16일 서울시는 오는 2025년부터 국내 최초로 단말기 일체형 계량기를 적용하는 등 2040년까지 '스마트 검침'을 전면 도입할 것이라 발표했다. AI로 각 가정의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 이사 정산과 옥내 누수 사전 예방, 정확한 수도 요금 심사 및 부과 등 시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현재 쓰이는 기계식 계량기는 사람이 일일이 현장을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수도 계량기가 위치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사는 개인도 투사도 아니고 공인"이라는 발언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니 기가 찬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임현택 협회장은 4일 본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세금..
신고를 받아 출동하는 소방차는 빠른 시간 내에 현장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할 때, 출동 사이렌 소리를 듣고 길을 양보해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이렌소리를 듣고도 제 갈 길가는 사람이 있다.국내에서는 신고접수부터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7분을 골든타임으로 정의하고 있다. 7분이 경과하면 화재 연소확대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피해도 커진다. 소방서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매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방차가 출동할 때 양보하지 않는
사람이 4000m에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방은 나무 하나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산들이고 그 너머는 만년설을 뒤집어 쓴 히말라야 산군들이 끝없이 이어진 곳, 그곳은 '영혼의 땅' 티베트다. 티베트 라싸로 가는 길은 멀었다. 수없이 중국을 다녔지만 대개 비행 거리가 3시간 안팎이었는데, 라싸는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 쓰촨성 청두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니 전체 비행시간만 6시간이 넘게 걸렸다.16일 오전 청두 톈푸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어느덧 히말라야 설산 위를 날고 있었다. 저곳에도 사람이 산다니
체납자들이 납부한 수억원대 세금을 빼돌려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전 세무공무원 A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A씨가 법정에서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고 울먹이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대전지법 제3형사부는 28일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세무공무원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검사가 제기한 항소 역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1심에서 선고한 징역 2년형이 유지됐다.A씨는 재판장에게 "제가 구속되면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며 "아이들을
눈물이 울컥울컥 차오른다. 당연하다는 말이 당연해질 때까지 쏟아부어진 노력은 어떤 이의 입에서 한순간 뱉어진 구토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덩그러니 남은 사람들이 있다. 그 어떤 말도 위안이 되지 않고, 그 어떤 것도 주워담을 수 없는 상황에 물 한 잔을 마셔도 목이 쓰고 밥 한술을 떠도 혀가 따가운 날들이 이어진다. 그저 버틸 뿐이다.때로는 있는 사람이 더 가지려 하고, 아는 사람이 더한다는 흔하디 흔한 말이 당장 누군가 총구를 내 관자놀이에 대고 장전을 하는 순간만큼 무섭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아'를 말해도 `어&
11시간전
신고를 받아 출동하는 소방차는 빠른 시간 내에 현장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할 때 출동 사이렌 소리를 듣고 길을 양보해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이렌 소리를 듣고도 제 갈 길 가는 사람이 있다.국내에서는 신고 접수부터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7분을 골든타임으로 정의하고 있다. 7분이 경과하면 화재 연소 확대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피해도 커진다.소방서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매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방차가 출동할 때 양보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의 공통된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개인은 가족을 만들고 싶어 하고, 소규모 모임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의 부흥을 열망하고, 크고 작음을 떠나 모든 지역은 더 큰 지역으로의 성장을 열망하고, 기업은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찾는 기업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나라도 인구가 늘어 부강한 국가로의 성장을 꿈꾼다.그렇다면 이 땅을 살아가는 이들 대부분의 고민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가 라고 일축할 수 있다. 우리가 이렇게 기초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고
세계 최고의 언어인 한글은 예로부터 일상에서 쓰는 말에서도 품격과 지켜야 할 도리가 따로 있었다. 사람을 귀하게 여겨서 사람의 신체 부위 이름까지 짐승의 신체 부위와 구별하여 불렀다. 품격이 떨어지거나 몰상식한 사람은 평소 축생의 신체 부위를 사람의 신체 부위 대신 입에 달고 살아 품위가 저급하고 듣는 사람이 매우 역겹고 불쾌할 때가 많다. ​사람이 말하고 음식먹는 ‘입’이라는 말을 물고기에게는 쓰지 않는다. 물고기의 입을 ‘아가리’라 한다. 개나 소의 그것을 ‘주둥이’라 하지 ‘개 입’, ‘소 입’이라 하지 않는다. 새의 그것을
3시간전
1가깝다고 생각하는 곳에 먼 곳이 있고 얕다고 생각하는 곳에 깊은 곳이 있다. 우리네 삶의 이치가 그렇다. 특별한 것은 특별한 데 있지 않고 소중한 것은 일상 속에 있다. 지혜 있는 사람도 보기 어려운 것이 자신의 눈썹이며, 현명한 사람도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맹자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자기 자신을 살피는 것이라고 했고, 한비자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자기 자신이라고 했다. 산도 그렇다. 이름난 산, 멀리 찾아가서 만나는 산이 대체로 좋은 것은 맞지만, 이름 없는 산 중에도 가서 보면 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 KAI,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급식연구소 맛봄,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 알려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100년의 역사터*에서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은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르네상스 빌리지),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경산시는 경산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6월5일부터 시작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창군, 문화도시 박람회 참가... 치유 문화도시 매력 홍보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깃든 치유 문화도시에 홍보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문화도시센터가 30일~6월2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은영 칼럼] 당신의 세대와 나의 세대는 이어지지 못할만큼 다른가?
광명지역신문=고은영 본지 편집위원 / 유스픽업 교육협력팀장>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상에서 요즘 지속적으로 회자되는 단어가 ‘MZ’, ‘세대’다. 세대간 차이점이 있다는 것에 공감을 유도하는 게시글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MZ’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것을 더 이상 긍정적으로 보지 않으려는 이들과 스스로를 특정세대로 명명하며 가치관을 형성하려는 이들까지...사람마다 반응은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애써 스스로를 세대에 묶으려 하고, 누군가는 빠져나오려 한다, 이는 각자가 가지는 ‘세대’의 개념과 무게가 다르다는 의미인데, 이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영대 지역위원장 “특검 수용할 때까지 길거리에서 싸우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 군산지역위원회가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 관철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군산지역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임준 시장 “완성도 높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건의 내용 반영”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새만금 개발사업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은 지난달 31일 새만금 기본계획의 지표를 ...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창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 집행의 중요성 커져”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신속한 현안 사업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 집행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 집행 마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