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는 ‘밥이 보약이다’,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생활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남들과 같은 음식을 섭취했는데 유독 나에게만 복부팽만감, 복통, 메스꺼움, 심한 졸음 등 소화불량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음식 불내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음식 불내증’…‘음식 알레르기’와 혼동 주의‘음식 불내증’은 어떠한 음식이나 음식 내 성분을 소화, 흡수하는 과정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음식 불내증 중 그 기전이 비교적 명확히 밝혀진 경우는 효소 결핍 또는 효소의 기능 결함으로 인
통영시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해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체계를 오는 9월까지 운영키로 했다.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통영시보건소는 경남도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고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의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콜레라
진도군보건소가 관내 보육시설 19개소를 방문해 영유아 322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했다.요충검사는 핀 테이프를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내 검체를 채취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진행했다.요충증은 요충에 의해 걸리는 병으로 항문 주위 피부에 산란하는 특성으로 항문 주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또한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에 많이 발생하고 어린이와 함께 사는 어른들도 감염될 수 있다.감염되면 먼저 가려움, 피부발적, 피부염 등이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세균감염,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경주시보건소는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비해 이달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보건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또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집단발생 시 유관기관 신속보고 및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과 같은 세균,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
경기 서해 연안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경기 서해 연안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사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3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이는 올해 첫 검출이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최초 비브리오패혈증균
충주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하여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과 외부 활동 및 행사 증가 등으로 집단발생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충주시 보건소는 평일의 경우 20
제주 서귀포시 강정항터미널에 기항한 크루즈 안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15일 오후 1시52분쯤 강정항터미널에 기항한 17만t급 크루즈서 중국인 70대 여성 A씨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려고 준비하던 중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현재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해당 크루즈는 중국에서 출발해 이날 제주에 기항한 뒤 일본을 거쳐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다이어트를 위해 채소, 과일로 구성된 샐러드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 과일을 잘못 보관하거나 세척할 시 식중독균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일반적으로 식중독의 주범으로 해산물이 꼽힌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병원성 대장균 등에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킨 음식 중 41.8%가 채소류인 것으로 나타났다.병원성 대장균은 장세포에 침투해 독소를 생성해 식중독을 유발한다. 식중독에 걸리면 복통, 구토, 설사,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는 점에서 주의
매년 5월 8일은 세계난소암연합이 정한 ‘세계 난소암의 날’로 난소암 예방과 치료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난자를 형성하고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는 골반 깊숙한 데 있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증상이 거의 없다. 난소암 역시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다. 소화불량이나 복통, 헛배가 부르거나 비정상적인 질 출혈, 간혹 배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느껴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전체 환자 중 절반 이상이 폐경 이후에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20대 젊은 여성에서도 발병률이 늘어나는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을 가진 특이한 장기가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지만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에 걸려도 뚜렷한 통증을 보이지 않는 희한한 장기, 바로 간이다. 간은 암에 걸린다고 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소화불량,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다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돼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간암은 발생률은 높은 반면 생존율은 낮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주요 암종별 사망률 1위는 폐암, 2위는 간암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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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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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서로 협업해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인구·경제 소멸 위기에 빠진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은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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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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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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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임영웅 콘서트에 활력 더해…‘정관장 건행 라운지’ 성료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로 활약중인 가수 임영웅의 단독콘서트 현장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2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를 운영하며,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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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 5일은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6월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 함양과 실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에게 ‘환경’이란 인간에게 미치는 다양한 조건이다. 그 중 공기, 물, 흙, 동식물 등은 자연환경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자연환경 훼손이 우리 인간에게 다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 온난화란, 19세기 말부터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가 올라갔다. 이 1.5도가 별것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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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오물 풍선 잠정 중단할 것… 남측이 삐라 또 보낼 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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