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가 3일 실시되는 가운데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북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선거는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곧바로 개표절차에 들어가 당선인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49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도내 전체 유권자 수는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137만9142명이다. 이 중 46만5011명은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사전투표를 통해 한
대전, 충남은 역대 선거마다 유동적인 표심을 보이며 판세를 좌우해오면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려왔다. 이번 21대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민심 바로미터’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대전과 충남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대권을 잡는다’는 공식은 또 현실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종합결과 이재명 대통령은 대전에서 49.50%, 충남에서 47.68%를 득표하며 두 지역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전 40.58%, 충남 43.26%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각각 9.76%와 8.00%를 얻었다.전국적으로
방송 3사가 3일 실시한 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재명 후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충남에는 756개 투표소가 마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충남의 유권자 수는 179만6474명이다. 충남은 전국 유권자 수의 약 4%를 차지하며, 큰 선거 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 5월 29~30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충북은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개표율 36.3%를 기록한 3일 오후 11시30분 기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8.7%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5.8% 포인트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시됐다.충북은 이 후보 49.1%, 김 후보 42.7%를 기록했다.이번 대선에서도 충북이 당선인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북 1위=대권’이란 공식을 9차례 이어가게 됐다.충북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막판 보수 결집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클러치백 차림으로 유영하, 추경호, 윤재옥, 김승수, 강대식, 이인선 등 대구지역 국민의힘 의언들과 함께 서문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공개적으로 찾은 것은 2017년 대통령직 파면 이후 처음이다.서문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 ‘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사실상 승리하며 한동안 깨졌던 ‘제주에서 이긴 후보가 대선에서도 승리한다’는 공식이 3년 만에 다시 살아나게 됐다.3일 치러진 대선에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확실시했다.4일 개표 결과 이 후보는 전국에서 48.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주에서도 55.62%를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제주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가 대선에서도 연이어 승리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달 31일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서문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우회 지원에 나섰다.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공개적으로 찾은 것은 지난 2017년 헌법재판소에서의 대통령직 파면 이후 처음이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 스타일에 흰색 셔츠,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서문시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유영하·강대식·이인선 의원 등이 현장에 동행했다.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 동2문 입구로 들어서자 지지자 등 2000여 명(경찰 비공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충북은 어김없이 지역과 정파에 구애받지 않은 ‘선거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충북 국회의원 선거구 8곳 중 6곳, 14개 시·군·구 가운데 8곳에서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충북, 전국 득표율과 1.95% 차이⋯ ‘선거 족집게’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대선 개표 마감 결과 이재명 대통령은 49.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41.15%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등을 누르고 당선됐다.충북이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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