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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국내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크게 줄어들어 취업문이 여전히 좁아질 전망이다.국내 기업들의 내년 3월까지 채용 예정 인원이 50만 명 아래로 떨어져 전년보다 6만여 명이 감소해 구인과 채용 수요가 동시에 위축되는 모습이다.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구인 인원은 9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고, 채용 인원도 6만 8000명으로 5.8% 줄었다.구인 감소 폭이 채용 감소 폭보다 커 미충원 인원은 2만 2000명으로 17.7% 감소했으며,
충북 충주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충남대 등 전국 11개 의과대학에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11개 의대에서 미충원 인원 50명이 발생했다.올해 어렵게 출제된 수능 영어 영역과 사탐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의대로는 연세대·고려대를 제외한 9곳 모두 지방 소재 대학이었다.인제대가 14명으로 미충원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충남대가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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