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시기 전남 고흥 출신 수군들이 조선 수군의 핵심 세력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19일 고흥군청에서 열린 '흥양수군 가치 재조명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향토 학자, 문중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흥양수군, 새롭게 알리다'를 주제로, 지난해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11일 불구당 김주 선생의 종손 김선도 씨로부터 ‘불구당’ 현판을 포함한 유물 22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주 선생은 예천 용문면 구계리에 살아온 의성 김씨 후손으로, 자는 여정이고 호는 불구당이다. 그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의 화친을 반대한 척화신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장현광의 문인으로 1639년 문과에 급제하여 충청도 도사, 함평 현감 등을 역임한 후 통정대부에 올라 오위장에 임명되었으나,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에 은거하여 학문에
고흥군은 지난 19일 군청 우주홀에서 임진왜란 시기 흥양수군 가치 재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학술대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향토 학자, 문중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실시한 난중일기 속 고흥인물 조사 용역 결과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흥양수군, 새롭게 알리다’라는 주제로 열렸다.기조 강연은 이상훈 전 육군박물관 부관장이 맡아, 이순신의 기록인 ‘난중일기’의 성격과 가치,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를 군민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전투의 생생하고 꼼꼼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께 귀가했다.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갓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다만 “(질
장타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번 시즌에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2승 고지에 올랐다.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김민주를 3타 차로 제친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지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우승한 이예원에 이어 방신실이 두 번째다
홍천남산유치원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꽃 이야기’를 개최했다.7월 첫째 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생태교육이 이루어졌고 지난 11일, 홍천남산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를 대상으로 꽃으로 소통하는 생태교육을 개최했다.유아 대상 ‘꽃 이야기’에서는 임미정 원장이 유아들과 유치원 환경에서 접했던 다양한 꽃을 중심으로 식물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유아들은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
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 근무자들에게 여름철 폭염 대비 쿨토시 및 넥밴드 선풍기 등 혹서기 개인 안전 물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현재 클린하우스 314개소를 운영 중이며 하반기 근무인력은 148명으로 복권기금을 활용, 채용 및 운영하고 있다.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근무자의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 기존 근무 시작 시간 보다 1시간 늦은 오후 4시에 근무를 시작하도록 조치했다.시는 지난 6월 시범 설치한 클린하우스 분리배출 안내부스에 냉방기와 유리 썬팅을 완료, 읍면동 추가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운동부 선배가 후배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1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내 모 중학교 운동부 ㄱ군이 선배 학생 4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ㄱ군은 운동부 선배 학생들의 폭행으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h수협은행은 개인사업자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가맹점 결제계좌 신청·변경 서비스’를 지난 달 신규 출시함에 따라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한 번의 신청만으로 최대 9개 카드사의 가맹점을 신규 등록하거나 입금계좌를 변경할 수 있으며, 전국 S
한국공항보안과 인천국제공항보안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제주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위험성 평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 점검은 공항 보안 전문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항공보안 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제고하고, 공항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다중이용시설 특성을 갖는 공항 특성에 맞춰 보안 사각지대 해소, 시설별 위험도 분석,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한국공항보안과 인천국제공항보안은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보안 시스템 효
오는 21일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달 18일 기준 국내 거주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에서 자격 기준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된다.제주는 비수도권 지역이어서 3만원이 추가돼 도민은 최소 18만원에서 최대 4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신청이 가능하며, 제주에서는 신용·체크카드와 탐나는전로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