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제주 논농사의 흐름탐라국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는 이곳의 역사문화가 깃든 지명을 ‘탐라제주’라 칭해본다.화산섬인 이 땅은 논농사에 적절하지 않은 지형·지질이지만, 경조사 등을 치르기 위해 쌀을 생산해야 했다. 쌀을 생산하고자 밭벼인 산디도 경작했지만, 보리·조 농사보다 힘든 밭벼는 습지 일부 지역에서 경작됐다.‘제주도 벼농사의 역사지리적 연구’의 내용 중 ‘1454년 발간된 세종실록지리지 전라도제주목과 1793년 제주대정정의읍지’편에는, 탐라제주의 논농사 변화추이가 기록돼 있다.1454년과 1793년
▲제주 3대 수로 개척자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제주도 구휼 건수는 총 122건이다. ‘갑인년 흉년’이 들었던 18세기가 기아의 정점으로 쌀이 절대적으로 모자란 시기이기도 하다. 이후에는 구휼 건수가 계속해서 감소하는데, 이에는 다음의 ‘3대 수로 개척자’가 기여한 바가 크다.1832년부터 10년간 수로 공사에 매달려 대단위 논농사를 짓게 한 김광종, 1898년 종달리에서의 실패를 경험 삼아 1908년 천제연 수로 건설에 성공한 채구석, 일제강점기에 어승생 물을 10㎞ 이상 끌어당겨 벼농사를 짓게 한 백창유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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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그룹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중국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 아이텍코리아와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MOU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5’ 전시회 현장에서 이뤄졌다.협약은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동 개척 ▲차별화된 솔루션 공동 개발 ▲기술 및 인력 교류 ▲마케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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