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준 기자 =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의 수장이자 소외된 자들을 보듬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오전 ...
지난주 구례에 다녀왔다. 경상권을 뒤덮었던 산불 여파도 사그라든 때라,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한동안은/ 꽃 위에 달이 걸린/ 밤이겠구나 - 바쇼(芭蕉, 1644
“어르신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부른 노래 한 소절이,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26일 문경시립요양병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문경시 홍보대사이자 트로트 가수로 사랑받고 있는 박군이다. 바쁜 방송 일정과 공연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문경을 찾은 그는 이번에
민주주의는 시민의 몫-2025.4.4. 가면을 벗기다이응인 시인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던 자민주주의의 목을 죄면서민주주의를 말하던 자윤석열가면을 벗겼다.대통령에서 파면되었다.이 땅이 어떤 나라인데어떻게 세운 민주주의인데한 줌 사기꾼에게 내어 줄 수 있나.장갑차를 가로막고 지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14일 대변인 논평을 내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이 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번에도 서울시민은 없었다"고 지적햇다.임규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세훈 시장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하며 매진하겠다'며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며 "지난해 1월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시민'이 아닌 총선에 기여하는 시정을 약속했던 오시장에게 이번에도 서울시정은 그저 보수정당의 수권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임 대변인은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대권도 시장직도 못 내려놓고 저울질하
동광초등학교 학부모회는 감사의달 을 맞이해 2일 학교에서 카네이션 꽃바구니만들기를 진행했다.학부모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해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며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해 소통했다. 완성된 꽃바구니 중 일부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학교에 전달했다.동광초 학부모회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많은 학부모님들이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영주시의회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411만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이번 기탁은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다.김병기 의장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뜻하지 않게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이 전달돼 힘든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 같이 힘을 내어 난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 “또한 이런
서울시의회 민주당이 15일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도 '의석수 비율'로 하느냐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서울시의의회 민주당 임규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의석수 비율'에 따른 발언자 수 제한을 고집하면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이 무산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며 "서울시의회 민주당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가로막는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의회의 의석은 정원 112석 가운데 재적 111석(지역구 100석
한 신문이 28일 “美도 규제하는 ‘MS 끼워팔기’... 공정위는 손 놓고 있어”, 제하의 기사에서, "공정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보조용 인공지능 서비스인 ‘코파일럿’을 윈도 운영체제와 사무용 소프트웨어 제품에 끼워 파는 행위에 대한 조사를 올해 초 사실상 중단했다"고 보도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명했다.공정위는 이날 < 공정위 입장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작년 국정감사에서 MS의 끼워팔기에 대한 지적이 있어 공정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손
22일 한 조간이 「‘부실 조합 속출’ 상호금융, 공동대출 손본다.. 20개 개혁과제 발표」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공동대출 규제강화 등을 포함해 총 20개의 상호금융 개혁과제를 6월쯤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하자 금융당국이 "정해진 바 없다"고 해명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정부는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상호금융 본연의 역할 회복을 위해, 현재 상호금융권과 함께 건전성·리스크관리·지배구조 등 분야별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 중에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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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용소방대,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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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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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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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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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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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대위 위원장에 '한동훈·나경원·안철수·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카드로 ‘경쟁자 포용’ 전략을 꺼내 들었다.김문수 후보는 3일 전당대회 직후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선대위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신과 경선에서 맞붙었던 한동훈 전 대표를 포함해 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을 선거대책위원장에 전면 배치한 것이다. 경선 경쟁자들을 주요 직책에 기용하면서 내부 통합과 외연 확장의 신호를 동시에 보낸 셈이다.국회부의장이자 여당 내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의원도 선대위원장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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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중앙공원 전면 개편…도심 속 야간 관광 거점 조성 박차
문경시가 도심 내 노후 공원을 전면 개편하는 중앙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기틀 마련에 나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달 30일 현장을 방문해 야간 경관조명 설치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이용 편의성과 경관 효과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검토했다. 해당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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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조 엘리트들의 '이재명 혐오' 느껴져...누가 뭐래도 대통령은 국민이 뽑아"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해 옥중 서신을 통해 "대법원의 대선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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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익 특별기고] 6·3 대선, 정권 재창출의 열쇠는 본투표와 수개표
다가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분수령이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이번 대선을 통해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투표 방식과 개표 절차 전반에 대한 전략적 재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사전투표의 위험성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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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민주 둘 다 방 빼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일 "계엄을 앞두고 할 말 하지 못한 나약한 국민의힘 세력, 젊었을 때만도 못한 기득권 행세를 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두 글자로 말한다"며 "방을 빼라"고 일갈했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대선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국민의힘, 민주당 양당을 두고 "본인 욕심 때문에 대한민국에 정체를 만드는 두 세력"이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우리가 지난 1년 가까이 작은 정당으로서 국회 내에서 옳은 소리를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면 오히려 그 인고의 세월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